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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 사라져가는 모든 사물에 대한 미소
장현웅.장희엽 글.사진 / 나무수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저자가 인생을 살아 오면서 접하게 되었던 물건들의 사연을 모아논 책이다.
항상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필요한 존재인지 인식하지 못했던 사소한 물건들이 이 책을 읽어보며 한번쯤 생각하게 되었다.
대수롭지 않았던 OO이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그리고 항상 곁에 있어야만 하겠구나... 라고 말이다.
소소한 일사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나에게 작은 발견이 얼마나 큰 위안과 즐거움을 주는지 요즘들어 에모지 한장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다시 보게 된다.
흔히 개개인 마다 소중한 물건들이 있을것이다.
남이 모를 자기만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말이다.
남이 보기에 하찮은 물건일지 모르겠지만 본인에게 소중하다면 무슨 말이 필요할까?
거기서 느끼는 행복감은 본인만 느끼면 그만인것을...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줄수있는 존재(물건)들은 얼마든지 있다.
눈을 크게 뜨고 볼 필요도 없다.
멀리있지 않고 가까운데 있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