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소개된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은 총 7권이다. (물론 전권다 소장하고 있다. 후훗...) 예전에는 1년 주기롤 한 작품씩 소개되더니 이번에는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이후 반년만에 출간되어 기쁠따름이었다. 고전 추리소설의 참 맛을 알게해준 "팔묘촌"을 시작으로 나를 실망시킨적이 없었다. 일본에서는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들이 영화, 드라마화가 되었길래 일부러 찾아서 보기도 했었다. 이번에 읽게된 "밤산책"을 재미나게 읽고 영상으로 접해보고자 신나게 검색(?)해보았지만 아쉽게도... ㅜㅜ 이번 작품은 확실히 기존 작품들과 약간 달랐다. 서술방식이 1인칭 시점에서 전개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아쉬운점이 있다면 "긴다이치 코스케"의 등장신이 적었다는 점이다. 유독 그렇게 느껴졌다. "긴다이치 코스케"의 활약하기에는 1인칭 시점의 주인공의 등장신이 너무 많았고 범은이르 추리하려고 애쓰는 나에게도 긴다이치상의 활약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못했다. 약간은 짜맞추기식 범행발생과 범인등장으로 아쉬움을 주기도 했지만 몰입도와 흥미는 최고였다. 다음에는 어떤 작품이 소개될지 모르겠지만 애타게 기다리려고 한다. 최소 올 여름은 되야 나오지 않을까 싶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