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국은 왜 실패하였는가? - 태평양 전쟁에서 배우는 조직경영
노나카 이쿠지로 외 지음, 박철현 옮김, 이승빈 감수 / 주영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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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6일과 9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전쟁의 끝을 예고하는 원폭이 투하된다.
누가봐도 패전국이 어디가 될지 뻔히 아는 전쟁이었다. 병력, 물자, 무기등 어느것 하나 미국에 비해 뒤떨어지는데 대항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 들(일본)은 끝까지 싸웠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라는 속담이 잘 어울리듯 강경하게 대항했지만 결국 항복하고 만다.
어떻게 일본은 승산없는 전쟁을 계속하게 된것일까?
이 책(일본제국은 왜 실패하였는가?)에서 알수있었다. 비상식적인 군부체계로 인해 패망의 길로 들어선 일본에 대해 서술한듯 보이지만 사실은 과거의 영광(러일전쟁, 진주만 기습공격등)에 얽매여 미래에 대한 자기혁신 개발에 실패한 사례들을 중점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대책없는 조직(군부) 때문에 제대로 쓴맛을 본 일본이란 나라를 비난 아닌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 틈사이로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을 알게해준 이 책이 고맙게 느껴졌다.
"진부한 사고방식을 가진 자는 진보한 사고방식을 가진자를 못 이긴다." 
이책에서 내가 느낀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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