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내가 있었다
히라야마 미즈호 지음, 김동희 옮김 / 스튜디오본프리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내가 있었다" 라는 제목에 흥미가 생겨 구입하게 되었다.

잊지 않겠다라는 단어만 놓고 봤을때는 복수하겠다는 의미를 생각나게 하더니 막상 책을 읽어보니 그게 아니었다.

놓치고 싶지 않은 기억, 붙잡고 싶은 기억이 주인공(하야마 다카시)에겐 죽음과도 맞바꿀수도 있는 소중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모든걸 잊으려는 소녀(오리베 아즈사)와 대립은 나를 빠져들게 하게끔 충분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어울릴만한 원작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된다.

(영화는 NO~ NO~ -.-;)

"그(그녀)가 어디 있는지는 모르지만 같은하늘 아래 같은 공기를 마시며 살고 있는한 언제가는 만나게 되겠지... 어차피 우리는 한 세상속에 산다" 라는 문장이 떠오를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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