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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 여행박사 정보상의 그림 같은 중국 여행 ㅣ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정보상 지음 / 상상출판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은 왜 여행서를 살까?
실제로 갈 계획이 있기 때문일까,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는 생각 때문일까.
난 그 어느 쪽도 아닌 것 같다.
책은 책일 뿐이듯이, 여행책도 여행책으로 즐긴다.
요리책을 꼭 요리를 해먹기 위해서 사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느낌이 있는 여행서가 좋다.
많은 경우 느낌은 사진이 좌우한다.
책 속의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지점에 서 있고 싶게 만들거나
펼치면 이미 그곳에 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사진들이 있는 책.
이 책은 사진이 좋다.
어쩌다 한 번 가보고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는 걸 금방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작가는 프로다. 사진이든 여행지의 설명이든.
한 번도 중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 책의 갈피를 넘기면서 중국이란 나라를 가보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책꽂이에 꽂아 놓고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볼 것이다.
그러기에 충분히 좋은 여행서다.
그러다가 훌쩍 날아갈 수도 있겠지,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