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에나 대학생 시절에나 아침형 인간은 아니었지만, 점점 저녁시간에 내 고유의 프로젝트에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기가 힘들어진다. 아래 발췌글은 새벽 기상을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주 되뇌어야 할 것 같다.

사람들은 내가 무언가를 더 하기 위해 4시 30분에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에게 새벽은 극한으로 치닫는 시간이 아니라 잠시 충전하는 휴식 시간이다. 즉, 새벽 기상은 그 자체로 열심히 사는 방법이라기보다 계속 열심히 살기 위한 수단이다. 너무 힘들고 지칠 때 고요한 새벽에 따듯한 차를 마시며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에너지가 채워진다. 불안하고 우울할 때도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 나만의 시간을 통해 안정감을찾는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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