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 치매 걱정 없이 사는 최적의 뇌 생활 습관
박주홍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감에 따라 걱정이 되는 것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치매라고 대답할것 같다.

치매에 걸리게되면 본인뿐만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고통이 가중되고 심지어 다니고 있던 일까지 그만두고 수발을 들게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족들은 이중고 삼중고를 겪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치매예방에 대한 준비....

미리미리해도 지나치지 않을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치매 걱정 없이 사는 최적의 뇌 생활 습관.

40대부터 시작하는 뇌 관리.

음식, 지압(8개), 뇌 강화 운동(31개), 명상으로 채우는 치매 예방 1일 루틴이라는 부제들이 표지에 담겨 있는 책. 그래서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

'나는 당신이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를 읽게 되었다.

치매, 중풍의 명의였던 조부를 비롯해 7대째 한의학 기업을 이어가고 있는 저자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을 비롯한 국제 뇌과학.뇌의학 분야와의 교류, 뇌질환 연구, 치매 환자를 통한 임상 결과 등 20여 년 이상을 들여 나름의 체계를 세우고 성과를 낸 항목들을 치료법의 근간으로 삼아 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할때 그리고 책속에 담겨있는 생활실천법에 적용하였다고하니 오랜시간 공을들인 값진 자료들을 만나게 된다는 생각에 이책을 선택한 점에 대해 탁월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목차에 들어가기전에 책속에 소개가 되고 있는 지압, 운동법, 명상, 자가진단테스트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목록이 제시가 되어 있어서 하고 싶은 운동법이나 지압법등을 손쉽게 찾아서 따라 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조금더 의욕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을것 같았다.

책의 시작은 '나도 치매에 걸릴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건망증 자가진단을 비롯하여 치매와 관련된 정보. 예를들면 치매의 진행 경로와 검사에 대해서 살펴보는 내용과 함께 건강한 뇌를 만들어 치매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는 뇌 건강법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었는데 슈퍼에이저라는 70~80세가 되어도 젊은 사람들 못지않게 기억력과 인지력을 유지하고 있는 노인분들을 지징하는 말이였는데 비결은 다름아닌 긍정적인 마음가짐에서 비롯되었고 "나는 나이가 들었지만 기억력이 좋다."라는 생각만으로도 슈퍼에이저로 갈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가 됨을 알려주었다.


치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거론되고 난 후 본격적으로 다양한 트레이닝에 대한 내용들이 열거되고 있었는데

'기억력 높이는 전체 뇌 트레이닝'

'사고를 주관하는 앞쪽 뇌 트레이닝'

'감각을 저장하는 뒤쪽 뇌 트레이닝'

'논리력을 강화하는 좌뇌 트레이닝'

'창의력을 키우는 우뇌 트레이닝' 그리고 '뇌 활성화를 높이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 부록으로 치매의 분류와 자가 진단 테스트가 수록되어 있었다.



치매와 관련된 서적을 많이 접해본건 아니지만 뇌 트레이닝에 대해 이렇게 체계적으로 나누어서 꼼꼼하게 다루고 있는 책은 이책이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뇌의 부위별 기능이 떨어졌을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읽으며 머릿속으로 상황들을 그려보기도 하였고 얼핏 나의 경우와 비슷한 증상이 발견되었을때는 "혹시 내가..." "벌써..."라는 생각을 잠시 갖여 보기도 하였다.

예를들면 앞쪽 뇌 트레이닝편에서 앞쪽 뇌 기능이 떨어졌을때의 증상으로 '자신이 한 행동의 결과에 무관심하다'

였는데 무관심의 기준이 모호해서 잠시 생각에 잠겼었다.

뇌 트레이닝에 관한 내용부분에서는 동작을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그림과 설명이 쉽게 되어있어서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뇌 트레이닝을 할 수 가 있었다. 그만큼 동작들이 쉽고 부담이 없었다.

책에 소개가 되고 있는 트레이닝법들을 전부 따라한다면 좋겠지만 너무 많기도하고 다 할려고 하면 부담도 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트레이닝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 보면 더 효과적일것 같았다.



치매는 질병이 아닌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겨난 질환이여서 식습관을 바꾸고 뇌의 휴식, 수면 시간 확보, 수면의 질을 높이는 연습, 운동, 나쁜 습관(흡연, 음주)등을 바꾸는 변화가 필요하고.

아침에는 한방차인 소올차로 영양을 공급하고 점심에는 머리 쪽 경혈을 눌러주고 저녁에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밤에는 명상을 통한 뇌의 휴식과 에너지를 공급하는 하루 일과를 소개한 전뇌 트레이닝의 예시처럼 뇌 트레이닝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에대해 계획을 세우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뇌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고 집중력을 개선하며 뇌질환의 예방과 회복에 효과적인 소올차와 소올쥬스의 만드는 법에 대해 소개가 되고 있어서 집중력 향상을 원하는 분들도 함께 마시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뇌 트레이닝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식습관의 변화와 나쁜 습관을 개선하고 소올차를 즐겨 마시는 생활패턴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슈퍼에어저는

일반화되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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