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닫다’와 ‘들짐승’이 수식 관계로 존재할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제목의 의도를 파악하려면 읽는 수밖에 없지요. 뉴욕 털게라는 닉네임도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가 살기로 한 삶을 들여다봐야겠습니다. 혹시 그렇게 살면 괜찮아질까요? 허허허.. : 📚 깨달은 들짐승처럼 살기로 했다 📚 한그루(뉴욕털게) 지음 📚 더퀘스트 특별해져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보통의 삶을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삶은 경쟁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임을 일깨운다. _출판사 리뷰 중에서 : 1부 '거꾸로 뒤집어 봐야 할 상식들' 2부 '틀이 무너진 곳의 주인' ✏️ 글의 초반에 언급된 자존감의 재정의는 변화를 준비하는 이가 제일 먼저 가지면 좋을 태도일 듯싶습니다. 그러면 순서대로 남들과 비교하는 수저 게임에서 자발적 은퇴를 할 확률이 높아질 테고요. 무엇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이래야 하고 저러면 안 된다'는 당연히 여겼던 사회적 규범에 대해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된다'는 사고의 유연함을 회복하자는 태도였습니다. 괜찮아지는 마음 갖기를 먼저 연습하도록 돕고, 무너진 틀의 주인으로 다시 설 수 있게 제안하는 글의 구성은 칭찬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도서야말로 자기계발서로 삼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정돈되지 않은 이성과 감성 사이를 오래도록 유영하다 지쳐 가는 영혼들이 삶의 기준을 바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도록 도울 책 같거든요. 그의 말처럼 막다른 골목인 줄 알았는데 문일 때가 있고, 부족인 줄 알았던 것이 여백일 때가 있을 거예요. 나를 알고, 내게 맞춘 기준으로 살아간다면 부유하던 혼란은 가라앉고 삶은 지금보다 더 속도감 있게 앞으로 나아갈 테니까요. 📌'깨달은' 남들이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이나 자신의 삶을 통제했던 완벽주의와 최적화의 강박이 사실은 나를 갉아먹는 허상이었음을 알아차렸다면 📌'들짐승처럼' 종종 타인의 칭찬과 사회적 인정이라는 먹이를 얻기 위해 애썼던 시간은 버리고, 다소 거칠고 투박하더라도 야생(틀이 무너진 곳)에서도 자기만의 본능과 감각으로 📌'살기로 했다' 당당하게 주체적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삶의 중심 잡기가 어려운 이들, 불안과 비교에 휘둘리지 않는 삶의 태도가 필요한 이들에게 충분히 권해 보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