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처음 집을 사고 이사 올 때만 해도 공간에 여백의 미가 있었는데 살다 보니 짐이 자꾸 늘어난다. 사람 사는 집이니 그렇지 해도 갈 곳 없이 점점 쌓여가는 짐과 소품이 보일 때마다 일단 어디 안 보이는 곳에 넣어놓고는 한참 후에 물건 찾다가 보고 정리해야지 하고 다시 잊어버리고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 때 그 부분만 정리하고 끝이다.
책에서는 인테리어를 크게 배치, 수납, 장식 3part로 항목을 구성해서 내용을 설명한다. 우리 집은 거실에 소파, 맞은편에 Tv가 있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으로 가구가 배치되어 있다. '살기 편한 집의 기본은 배치다'라고 말하는데 우리 가족 라이프스타일에는 이게 맞는 것 같다. 그래서 편하다.
이사 오기 전 집이 1층 주택이었는데 베란다가 없어 계절 소형가전들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았다. 김치냉장고나 건조기도 동선하고 전혀 맞지 않는 곳에 두고 사용했다.
그리고 이사를 온 집도 연식이 있는 아파트에 리모델링을 하지 않아 김치냉장고와 건조기를 두는 공간이 따로 없었다. 그래서 불필요한 동선을 없애려고 많은 고민을 해서 배치를 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생황 중이다.
생활 중심 유형에 따라 인테리어 실제 사례들을 들어가며 공간 배치, 가구배치 등 추천도 해주기 때문에 해당하는 유형들은 참고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