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나로 살아야 한다 - 자기실현을 위한 중년의 심리학
한성열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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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중년의 심리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 정확하게 중년의 의미가 무엇인지 중년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다.

' 마흔 살 안팎의 나이. 또는 그 나이의 사람. 청년과 노년의 중간을 이르며, 때로 50대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나도 중년이다. 언제까지나 청춘일 것 같던 시간은 느리게 가는 듯 빠르게 지나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중년의 시작점에서 보게 된 이 책은 너무나도 감사한 것 같다. 인생의 중간지점에서 진정한 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도 해보면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자존감이 높지 않고 멘탈이 약해질 때가 있다. 그래서인지 130p에서 장난감 오뚝이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의미 있게 봤다.

생긴 것은 볼품이 없지만 넘어지면 일어나고, 넘어지면 또 일어난다고 하면서 심리학에서도 오뚝이의 원리가 중요하게 연구되고 있다고 한다. 오뚝이의 다른 이름은 '복원력'이며 그것이 바로 우리 삶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큰 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오뚝이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무게 중심이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복원력이 있어야 한다. 어떤 외부적 여건에서 넘어졌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하다.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는 사람은 자신감의 원천이 자신 내부에 있는 것이고, 무게 중심이 위에 있다는 것은 자신감의 원천이 외부에서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감의 원천이 내부에 있으면 다른 사람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이 유능하다는 것을 알고 느끼게 된다. 반면 무게 중심이 위에 있는 사람들은 남들의 인정을 통해서 자신감이 생긴다. 즉, 자신이 어떤 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이 외부 사람들의 인정이나 칭찬에서 오는 경우이다.

내가 그랬다. 나는 지금까지 외부의 인정을 바라며 성취감을 느꼈다. 그래서 나 스스로 만족한다 하더라도 외부에서 오는 인정이나 칭찬이 없으면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아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감이 강하다. '어떤 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하다. 이 믿음, 자신감이 바로 마음의 복원력이 된다고 한다. 자신감이 강한 사람은 실패를 해도, 결국에는 자신이 목표를 이룰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다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내부에 자신만의 힘을 가지고 있다. 다만 외부에서 얻으려고 두리번거리면서 내부에 있는 그 힘을 찾지 않았을 뿐이다.

지금은 내면에 있는 나의 힘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외부의 인정이나 칭찬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떤 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해질수록 점점 더 잘 될 것이라는 걸 이제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리뷰의 첫 부분에도 적어놨지만 '즐거운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지난날을 아쉬워하기보다는 현재를 즐기면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인생의 중간지점인 중년에 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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