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현의 우리 문화 기행
주강현 지음 / 해냄 / 1997년 7월
평점 :
절판


보통 다른 분들이 쓰신 문화기행을 보면 유적지, 역사에서 중요한 곳을 찾아가서 느낀점, 관련된 역사를 쓴 것이 대부분이다(모두 그렇지만).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고리타분한' 사실 말고 진짜 '우리문화'를 썼다.나는 '문화'는 하면 '역사'라고 생각했는데,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문화'는 '사람이 사는 생활모습'이다. 옛날 사람들의 신앙, 먹거리, 풍속 등을 찾아보면서 역사 뒷이야기 등에 대한 아기자기한 설명도 곁들여, 이때까지 알지 못했던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선, 고려, 삼국시대의 불교나 유교, 도교와 다른 어찌보면 황당한 토속신앙도 우리 조상들의 생활속에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우리문화였다고 생각하니 좀 이상하기도했다.그런데 문제점은 욕(?)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뭐 가끔씩 재미이기는 하지만,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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