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지구의 하나뿐인 위성 열린어린이 우주 캠프 6
최영준 지음 / 열린어린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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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는 물론 엄마인 제가 더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책의 겉표지 그림부터 다릅니다. 선명한 달의 사진이 달을 가까이서 직접 눈으로 보는 것 같아 아이가 많이 신기해 하더라구요  책을 읽을때 아이는 무척 바쁩니다. 사진보느라 글씨 읽느라.. 너무도 생생한 달의 사진이 마치 아이와 제 자신이 달에 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사진이 일반 과학책에선 보기 어려운 선명하고 실제적이며 사진 위에 글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책의 내용은 8살인 큰 애가 읽고 이해하기 쉬울 정도로 설명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되어 있어요. 전문 지식이 담긴 과학책임에도 불구하고 동화책처럼 따뜻하고 신비하고 재미있었으니까요. 어쩜 과학 지식을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군더더기 없이 설명할 수 있었을까? 저자가 누군지 궁금할 정도로 감동입니다.
내용 편집에 있어서 좀 더 궁금하거나 필요한 전문적인 내용인 경우는 작은 글씨로 매 페이지 마다 있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록되어 있어 아이의 호기심 해결 및 달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저학년 아이들 눈높이에 딱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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