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살아온 동네 이야기 그림책으로 만나는 지리 이야기 1
김향금 지음, 김재홍 그림 / 열린어린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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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이 살아온 동네 이야기는 친구의 소개로 읽게 된 책^^
큰 아이(7살 남자)가 좋아하는 주제가 아니어서 처음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책에 나오는 그림들이 신기한지 볼수록 질문도 많아지고 정말 옛날(?)에 이런데서 살았다는 것이 재미있는지 그림보며 낄낄거리기도 하고 친구들이 노는 장면들은 보며 자기도 해보겠다고 알려달라고도 하네요. 그림이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어 이해하기 좋아요. 7살 아이가 읽기엔 다소 글발이 많다 생각들었지만 글 표현이 풍부하고 다채로워서 마치 국어 교과서를 읽는 느낌도 들고 아이에겐 새로운 언어 자극이 된 것 같아요. 추운 겨울에 따뜻한 군고구마를 호호 불며 먹은 듯하게 마음이 따스해지고 정감이 가는 책이네요.. 내용은 3대가 살아오면서 주거 환경과 사회 분위기가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 보여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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