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하나 그림책 도서관 45
알랭 알버그 글, 부루스 잉그만 그림, 손미나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혼자사는 외로운 연필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연필이 그리는 그림에는 모두 이름이 붙어요. 개미나 삶은계란,공에게 까지 이름이 붙지요.

특히 기어가는 개미등위에 각자의 이름이 적혀있고 10마리의 개미 모두 생김새가 틀리게 그려진걸 보고 웃음이 나왔답니다. 사실 개미는 책의 오른쪽 밑에 조그맣게 그려져 있거든요.

 

이 책은 읽고나면 잔잔한 느낌이 든답니다. 마지막장에 연필과 그림붓이 나란히 누워 평온하게 잠을 자요. 그 그림을 보고 있으면 연필이 이젠 외롭지 않고 행복해 보인답니다.

어쩌면 하루 고단한 일상을 보내고 집에서 맞는 편안한 우리의 삶을 그린 동화책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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