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리딩 - 나만의 콘텐츠를 찾아줄 신개념 독서법
이권복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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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서를 통해 경제적자유를 실현한 저자가 책을 읽으면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저자 이권복은 서강대학교 최다대출자 3년 연속 1위, 네이버 책리뷰 1000개, 유튜브 북채널 영상 1500개에 달하는 독서광이자 독서콘텐츠왕입니다.

대학시절 아버지가 부동산으로 사기 당한 사건을 계기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서 20대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고, 현재는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또 글을 쓰면서 작가로서, 북튜버로서, 강사로서 등등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독서와 친해질 수 있을지, 그리고 독서를 통해 어떻게 인생을 변화시킬지, 생산자적 독서란 무엇인지, 그리고 독서를 통해 사업으로 확장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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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올라가는 것도 아닌데 왜 읽어야 하는걸까?

"삶에서 가장 재미있는 요소, 성장"

게임을 개발할 때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성장'이라고 해요. 레벨을 올리고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고 아이템을 장착하는 등의 '성장' 이 사람들에게 게임을 계속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꼭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다들 꼬마였을 때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거에요. 나이가 어려서 하지 못하는 것이 많으니 어서 어른이 되어서 지금 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을 해보고 싶은 것이죠.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성장'을 간절히 원하고 또 좋아합니다. 이러한 성장을 가장 쉽고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 입니다.

그런데 왜 독서가 재미가 없을까?

첫번째, 의욕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삶에 변화가 없는 경우입니다. 그냥 시간만 버리는 것 같은거죠. 이건 저자의 처방에 따라 행동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두번째, 신나게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책이 재미가 없는 경우입니다. 분야 자체가 흥미없는 분야의 책을 고른 경우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이건 해결이 쉽습니다. 쉽고 잘 읽히는 책부터 읽기 시작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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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인생이 변화하지 않는 사람

저도 독서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 책을 열심히 읽다가 심심하니 서평을 좀 남겨봐야겠다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요. 이 세계에 와서 첫번째로 놀란게 세상에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정~말정말 많다는 사실이었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인생을 변화시키고 어떤 사람은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행동'에 그 답이 있습니다. 어떤 좋은 책을 읽든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삶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것이 바로 '지적 성장이 주는 만족감'입니다. 책을 읽었다는 만족감, 지식을 얻게 되었다는 만족감에 안주해서 더이상 행동 변화를 이뤄내지 않는 것이지요.

행동이라는게 대단한 걸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그날 저녁 아주 작은 습관 하나를 고치거나 만들어보는 것이지요. 부동산 책을 읽었다면 매주 한번씩 시세 체크라도 해보고 동네 부동산에라도 한번 들러 분위기를 보는 것이에요. 그러다보면 인생을 바꿀 생활습관이 잡힐 수도 있고, 큰 부를 가져다 줄 부동산을 구입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매일 책 한 권을 읽으면 일어나는 일들

[1단계 성취감]

대부분의 계획이 작심삼일에 그치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함을 줍니다.

[2단계 지적 희열감]

'이제부터라도 내 삶을 잘 살아봐야지'라는 동기부여부터 '아 이게 그런 얘기구나'라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느끼게 되는 즐거움이 생깁니다.

[3단계 회의감]

백권 정도 읽다 보면 의욕도, 지적 희열도 슬슬 회의감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내용들이 다 비슷하게 느껴지고 더 이상 즐거움도 느껴지지 않게 되죠. 이때 회의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독서를 중단하면 독서 무용론자가 될 수도 있지만 회의감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책을 읽어나간다면 보이지 않는 성장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4단계 세계관]

그렇게 책을 계속 읽다 보면 알게 모르게 자신의 생각이 서서히 정립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을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되고, 저자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책을 읽게 됩니다.

[5단계 신념]

수없이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알게 모르게 신념이 변화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세계관과 신념이 어느 정도 단단해지면 행동이 변하기 시작하죠. 바로 이때부터 다른 삶이 펼쳐집니다. 과거와 같은 상황일지라도 판단이 달라지고 달라진 판단에 따라 다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읽으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삶이 변한다"


생산자적 독서, 그 첫걸음

이제 독서의 효용은 알겠고, 어떻게 하면 생산자적 독서를 할 수 있는 것인가요? 아니, 생산자적 독서란 무엇인가요?

독서도 두 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소비자적 독서와 생산자적 독서. 그 기준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독서를 통해 정보를 흡수하기만 하면 소비자적 독서, 독서 후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거나 다른 콘텐츠를 만들어내어 이를 전파하는 행위 등은 생산자적 독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산자적 독서라고 하면 굉장히 대단해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생산자적 독서' 첫번째는 바로 sns에 서평을 적는 일입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책을 읽고 정리할 것인가 아니면 그 시간에 더 많은 책을 읽을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하다가 그냥 정리하지 않고 더 많은 책을 읽는 방법을 택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그 결정을 굉장히 후회한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에요. (그동안 읽었던 책들 다 머릿속에 잘 저장되어있는지....) 책을 읽고나서 정리해두지 않으면 그 책의 내용이 곧 휘발됩니다. 나중에는 읽었던 책인지 아닌지도 기억이 안나게 되요.

책을 읽고나면 무조건 정리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책을 정리하면서 한번 더 그 책 내용을 되새기고 학습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글을 써두면 내 글에 대한 피드백이 생기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다른 세상으로 나아갈 수도 있으니까요. 저자는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팬이 만들어져 그 이후 작가, 강사의 길까지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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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한창 신나게 책을 읽다가 슬슬 회의감에 빠질 참이었는데 좋은 타이밍에 이 책을 읽게 되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책의 즐거움은 일찍이 알고 있으니 생산자적 독서의 일환으로 꾸준히 sns에 리뷰를 올리고, 이 독서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가장 먼저 독서모임). 이것이 이 책을 읽고 난 저의 목표입니다. 꾸준히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써놓았으니 꾸역꾸역 해나가려고 합니다.


*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 200% 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https://blog.naver.com/myurbana/22222769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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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한 당신이 놓치고 있는 서울아파트 2급지의 비밀
가즈하(박광섭) 지음 / 델피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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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누구나 선망하는 서울아파트 1급지(강남 같은 동네) 말고 2급지를 공략하라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네이버 카페 부동산스터디 "가즈하" 라는 필명을 사용하며 쓴 2급지에 대한 글들이 베스트글이 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는데요. 서울 부동산 시장이 상승장으로 접어든지 5년이 넘어가면서 1급지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2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읽게된 계기가 요새 서울 부동산이 워낙 올라서 중위가격이 10억을 돌파했다기에 지금 같은 때는 어떤 데를 봐야 맞는 것일까 싶어서 였는데요. 왜 도대체 우리는 이제 2급지를 봐야 하는걸까요?

2급지의 장점

그 이유는 "리스크대비 효율"에 있습니다.

1급지는 상승장에 크게 오르는 대신 하락장에 또 크게 내립니다.

3급지는 상승장에 잘 안오르는 대신 하락장에도 잘 안내립니다.

중간에 낀 2급지는 상승장에는 1급지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오르고, 하락장에는 하방경직성을 보여줍니다.

2급지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앞에서의 장점을 좀 더 세분화해서 들여다보면 아래와 같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1. 투자성의 측면

1) 수익률이 높다

2) 대출의 제한이 적다

3) 투자금이 적게 들어간다

2. 심리적인 측면

1) 세테크에 유리하다

2) 하방경직성이 높다

서울 2급지의 조건

사실 저는 서울 2급지라고 하면 서울의 노도강 이라고 불리는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같은 베드타운 지역을 말하는 건줄 알았는데 저자가 말하는 2급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3대 업무지구(강남, 광화문, 여의도) 중 한 곳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최소한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곳 or 자차로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곳

2. 실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비교적 전세가가 높다), 가까운 곳에 1급지가 있는 경우

3. 인근이 개발될 예정이거나 지하철이 뚫리는 등의 호재가 발생할 예정인 지역

저평가란 없다?!

그런데 막상 2급지라고 해도 이게 좋은 타이밍에 좋은 가격에 잘 사는건지 아리송합니다. 내가 사려는 집이 저평가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해당 단지가 저평가인지 확인한다고 합니다.

1. 주변 1급지 대비 키맞추기 직전

2. 개발호재 반영 직전

3. 입지에 비해 가치가 낮게 평가된 경우

1,2번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좋은 타이밍에 들어가면 바로 가격 상승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한편으로는 또 잠깐 주춤하는사이에 가격이 올라버려서 내가 그 집을 사지 못할 가능성도 크니 신속하게 움직여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3번은 타이밍을 재기 어렵기 때문에 다소 지루한 기다림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이 글은 네이버카페 문화충전 200% 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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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N잡러 - 취미로 월 천만 원 버는 법
한승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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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이라는 말을 들어본지 기간으로는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그 사이 정말 수백 수천번도 더 들어본 것 같아요. 그만큼 요새 화두인 것 같은데요. 그런 N잡러에 대한 이해를 도울만한 신간, “ 이번 생은 N잡러 “를 읽어 보았습니다.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15px;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ligatures: inherit; font-variant-caps: inherit; font-weight: inherit;">

이번 생은 N잡러의 저자 한승현 님은 본인이 N잡러의 길에 발을 들이고 점차 영역을 넓혀간 과정을 상세하게 적어놓았습니다. 미술 비전공자이지만 아이패드 드로잉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그 취미를 살려 월급 외에 월 천오백만원을 버는 N잡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와 비슷한 예술 컨텐츠를 가진 사람이라면 N잡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취미를 기반으로 소소하게 시작한 사이드 프로젝트(달력만들기)부터 시작해서 액티브인컴, 패시브인컴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각 항목별로 본인이 시도한 방법에 대해서는 상당히 자세하게 적어놓았어요.

저자는 예술콘텐츠를 가지고 파이프라인을 늘려갔기에 지식창업을 토대로 한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독립스쿨” 과는 약간 다른 순서로 파이프라인을 늘려갑니다. 허대리의 경우 패시브인컴을 먼저 창출한 뒤(전자책, 온라인강의 등) 액티브인컴(오프라인강의, 컨설팅 등)으로 옮겨갔던 것 같은데 이 저자는 먼저 액티브인컴(크라우드펀딩으로 콘텐츠 제작판매, 오프라인마켓, 외주작업 글)으로 옮겨갑니다. 그렇지만 결국 패시브인컴까지 확장하면 결론은 같아지게 되지요. 이리가나 저리가나 결국 비슷한 시장에 진출하고 비슷한 성과를 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ㅎ

일한만큼 돈버는 액티브 인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덜할 뿐, 나의 시간과 노동을 고스란히 넣어서 소득을 발생시키는 것들입니다. (저자의 겅우 창작물을 생산하여 판매)

- 크라우드펀딩

- 오프라인 마켓

- 프리랜서 마켓

- 개인 프리랜서 (외주)

- 오프라인 강의

 

잘 때도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패시브인컴)

한번 만들어두면 언제든 수익이 창출되는 것들입니다. (저자의 경우 노하우 전수)

- 온라인 강의

- pdf 전자책

- 종이책 출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자는 예술 창작물(드로잉)을 바탕으로 수익 파이프라인을 넓혀갔는데요, 처음에는 본인이 시간과 노동을 갈아넣어 생산물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액티브 인컴을, 나중에는 그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의나 책 등을 통해 패시브 인컴을 창출해 내었습니다.

incerelymedia, 출처 Unsplash

퇴근 후 부캐로 살아남는 기술

마지막으로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해내며 삶을 만족스럽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요. 일에 대한 회의가 들 땐 정의를 새롭게 내려보자든지(인류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일의 우선순위 정리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기술이라든지, 쉴때는 제대로 쉬어야 한다든지 하는 등의 조언을 해줍니다. 많은 지면을 할애한 부분은 아니었지만 이 부분에서도 꽤 많은 공감을 했어요.

N잡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글들이 세상에 정말 많지만, 결국 종이책으로 묶음된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올 땐 제일 잘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자의 노력도 많이 들어갔다는 뜻이겠지요.

저는 사실 예술 콘텐츠를 가지고 뭘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닌지라 책의 모든 부분을 다 정독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드로잉이나 만들기 등 재주가 있으신 분들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을 한다면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 네이버 문화충전 200% 카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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