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언
천명관 지음 / 창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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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천명관을 영화판에 뺏겼을까 마음 졸였다. 그는 천상 이야기꾼이다. <고래>부터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까지 선굵은 남성 작가가 귀한 요즘, 그는 조정래, 황석영을 잇는 현실과 역사 그리고 그 속을 채우는 혼을 담아낸다. 가장 비참할 때 가장 인간적인 우리 저력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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