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읽는 책들도 자꾸만 아이들 이야기에 손이 간다.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좋은책은 없을까?요즘 청소년들은 어떤 고민과 생각들을 할까?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나학교생활을 소재로 한 책들을 찾아 읽는다.나도 다 지나온 시간들이지만이제 잘 기억도 나지 않고그 때와는 고민과 상처의 결이 너무 다르다<페인트>의 저자 이희영 신간 <챌린지 블루>뻔한 듯 뻔하지 않은.. 기대감은 충분히 채우면서도공허하거나 거짓되지 않은..잔잔한 물과 바람의 느낌으로 아이들의 고민과 바람을 풀어놓았다. 아직 꽉찬 느낌은 아니지만 이.희.영. 이름만으로 다음책을 믿고 볼 수 있을 것같은 따스함이 그윽하다.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내일(올제)로 가기 전 한 호흡 쉬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