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아직 자신 없어 하는 아이와“한글로 이해하고 영어로 배우는 초등 과학”을 같이 펼쳐봤습니다.사실 이 책은 과학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이다!싳었죠.평소에도 과학책이나 과학 이야기는 먼저 찾아보는 아이인데영어 공부하자고 하면 금세 표정이 어두워지는 편이라영어 단어 외우고 문장 읽는 걸 억지로 시키는 게 엄마인 저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이 책은 다르네요.영어 공부해야 해. 가 아니라좋아하는 과학 이야기를 먼저 읽고, 그 내용을 영어로 다시 보는 방식이라 좋았어요.왼쪽에는 한글로 과학 내용을 설명해주고오른쪽에는 똑같은 내용이 영어로 나와요.그러니까 먼저 한글로“아, 이게 이런 거구나!” 하고 이해한 다음 영어를 보게 되더라고요.Objects(물체), Materials(물질) 같은 과학 용어도그냥 영어 단어만 외우는게 아니라그림과 설명을 함께 보면서 익힐 수 있어서 좋았고요.중간중간 이야기로 과학을 알아가는 부분도 있어서아이가 꽤 재미있어했어요.영알못인 엄마에게 가장 좋았던부분이 QR코드로 원어민 음성을 들을 수 있어서 부담없었어요.“영어 공부하자!”라고 하면 하기 싫다고 할 아이가과학 이야기를 듣다가 영어 문장까지 따라 읽고 있으니 뿌듯했답니다.영어를 싫어하는 아이에게영어를 억지로 더 공부시키는 느낌이 아니라,좋아하는 과학을 가지고 놀듯 공부하다 보니영어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느낌.그래서 우리 아이에게는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마지막에는 빈칸을 채우면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함께 들어 있는 Copywork Notebook으로 단어와 문장도 직접 써봤어요.과학을 좋아하지만 영어는 어려워하는 아이,혹은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마다 실랑이를 벌이는 집이라면이런 방법도 괜찮겠다 싶었어요.우리 집은 일단 아이가 좋아하는 과학부터 재미있게 해보려고요.영어는 그 옆에서 조금씩 따라오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