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재석이가 비상했다 ㅣ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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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고정욱 작가님의 대표 청소년 소설 시리즈,
#까칠한재석이 시리즈가 가 드디어 10권으로 완결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재석이를 따라가며 웃고, 화내고, 눈물짓던 독자라면 이번 마지막 권을 덮으며 아마 이런 말이 절로 나올 거예요.

“아, 정말 잘 컸다, 재석아.”

초반의 까칠하고 입이 거칠었던 재석이.

솔직히 말하면, 그의 말투에 놀라고 짜증도 났지만, 그 밑바닥에는 사실 말보다 더 복잡한 감정들이 숨어 있었죠.

그 재석이가 이제는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상처를 치유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작가님이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셨죠.

“너희들이 그런 말을 쓰지 않았으면 재석이도 나쁜 말을 쓰지 않았겠지.”

정말 낄낄거리며 웃게 되는 한마디지만,

그 안에는 독자와 인물, 그리고 작가 사이의 끈끈한 공감대가 담겨 있습니다.

재석이는 우리에게 거울이 되어줬고, 위로가 되어준 친구였습니다.

10권은 그 모든 여정을 갈무리하는 마지막 장입니다.

그 결말은 단언컨대 해피엔딩.

하지만 단순히 “좋은 일이 생겼다”는 해피엔딩이 아니라,

재석이가 만들어낸 성장의 결과로서의 해피엔딩이라는 점에서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작가님이 출판사와 함께한 마지막 인터뷰도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이야기의 끝에서조차 재치와 진심을 잃지 않는 작가님의 입담은,
역시 ”고정욱답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자에게 진심으로 말을 거는 그런 마무리였어요.

이제 재석이와는 이별이지만,

그의 흔적은 오랫동안 청소년 문학 속에서 살아남을 거라믿습니다.

이 마지막 권은 꼭 손에 쥐고,
직접 재석이의 마지막 장을 넘겨보시길 바랍니다.

그 안에 담긴 성장, 치유, 그리고 따뜻한 작별 인사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겁니다.

16년동안 함께했던 고정욱 작가님도, 애플북스 출판사 관계자님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10권 완결을 끝으로, 작가님의 만남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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