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당 시리즈를 처음 봤을 땐 그냥 신기한 과자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이번 시즌2 1권을 읽고 나니 확실히 달라졌다. 뭔가 더 깊어진 느낌이다.하지만 여전히 전천당 특유의 재미는 그대로다.이번 이야기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단연 ‘심쿵 머스캣’ 에피소드였다.그 과자를 먹으면 너무 사랑스러워져서 사람들이 나만 쳐다보게 된단다. 근데 조심해야 한다. 한 송이 다 먹으면 귀여움이 인생의 전부가 된다고 한다.읽으면서 웃음이 났다. 이거 진짜 현실에 있다면, 누가 안 먹겠냐고😂(근데 먹고 나서 후회할지도…)새롭게 등장하는 ‘선복서점’과 젠지도 흥미롭다. 이제는 전천당만 있는 게 아니라 또 다른 마법 같은 공간이 생겨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졌다. 과자와 책이 엮이는 방식도 재밌었다. 단순히 신기한 물건을 주는 게 아니라, “넌 어떤 선택을 할래?” 하고 묻는 느낌이 신선했다.전천당은 항상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작은 교훈을 툭 던져주는 게 참 좋다. (엄마가 하면 잔소리. 책이 해주면 교훈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귀여움도 적당해야 한다”는 말, 솔직히 웃기지만 뼈 있다. 뭐든 과하면 좋지 않다는 걸 귀엽고 유쾌하게 알려주는 이야기였다.예전에 전천당 뮤지컬도 본 적 있는데, 책 속 분위기를 그대로 무대에 옮겨놔서 아이들이 완전 몰입했었다. 이번 시즌2도 그런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다시 한 번 뮤지컬로 만들어지면 좋겠다 생각했다.아이들이 그림책에서 줄글 책으로 넘어갈 때 정말 많은 도움 되었던 #전천당 앞으로 쭉 새로운 시리즈와 교훈 가득한 내용이 나오길...<심쿵 머스캣 사용 방법>’심쿵 머스캣‘을 먹으면 당신은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러 워지고 주위 사람들의 눈길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단, 적당 한 귀여움을 추구하는 분은 머스캣을 한 알씩 드십시오.한 번에 한 송이를 다 먹어 버리면 귀여움만이 당신의 존 재 가치가 되어 버립니다...📌이책은 서평단 이벤트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