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리더십 - 섬세하게 이끌고 강력하게 성과를 내는 내향형 리더십 4단계 성공 전략 현대지성 리더십 클래스 2
제니퍼 B. 칸와일러 지음, 이한이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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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자 소개

제니퍼 칸와일러 - "내향인들을 위한 대변인" 으로 불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오래전 내향성이 사회생활이나 경력에 불리하게만 여겨지던 때부터 일찍이 내향인이 지닌 강점에 주목해 내향형 리더십을 알리는 데 선구자 역할을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수백 명의 내향형 리더를 만나 같이 일한 그녀는 자신의 경험고 연구를 바탕으로 내향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책을 집필한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상담학 및 조직 개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다양한 조직에서 경력 개발 및 리더십 교육 전문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그녀는 더 많은 내향인에게 영감을 주고자 100개 이상의 팟캐스트에 출연하는 등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 와닿았던 부분 소개

나는 외향적인 성격이긴 해서 일을 할 때, 내성적인 사람들을 보면 매우 답답해 왔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좀 더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해오고 있었으나, 사실 나와 다른 성향의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건 매우 힘든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하면 내성적인 사람들과 일을 잘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던 찰나에 '콰이어트 리더십'을 읽게 되었고, 아 이런식으로 내가 일을 진행한다면 내향적인 사람들과 그 전과 다르게 이해를 하면서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7장의 '내향형 리더의 네크워킹' 이다. 이 장에서는 내향인들을 위한 준비를 안내해준다. 그 준비란

-목적을 파악하라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판단하라

-필요한 것이 무엇이지 판단하라

-질문을 준비하라

-SNS 전략을 세워라

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 하나만 소개하자면, 질문을 준비하라를 보면 대화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질문들을 사전에 충분히 생각하라고 한다. 올바른 질문은 올바른 정보를 끌어내는데, 이는 인간관계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 행사는 무엇 때문에 온 건가요?" , "당신이 하는 일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뭔가요?", "지금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나요" 등과 같은 올바른 질문으로 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이 부분을 보면서, 나는 과연 올바른 질문으로 이끌었던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올바른 질문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도 없을 뿐더러, 내성적인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답답해서 " 말 좀 제대로 해!"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데?" , "지금 딴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야?" 라는 식으로 공격적이게 말을 했던 것 같다.

과거의 나를 반성하는 부분이었다. 앞으로는 좀 더 질문을 올바른 대답이 나올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말 좀 제대로 해!" 보단 "내가 잘 못 알아들었는데, 좀 더 자세히 얘가해줄래?"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데?" 보단 "네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이해를 못 했어. 다시 한 번 얘기해줄 수 있어?"

라는 식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겠다.

3. 추천하고 싶은 사람

내 성향을 떠나서 어떻게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콰이어트 리더십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모두를 위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외향성을 가진 사람에겐 내향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일을 하고, 소통을 하며, 어떤 리더십을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내향인들에겐 아 이런식으로 리더십을 단련할 수 있구나 라고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좀 더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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