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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프로덕트 - CEO, PM, 기획자를 위한 사업 기획의 5가지 원칙
이준형 지음 / 찌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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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업을 시작할 때 체크해야 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목차를 살펴보면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11가지 체크 리스트

비전과 목표 설정하기

문제를 찾고 아이디어 도출하기

수요 확인하기

출시하고 개선하기

확장하고 성장하기

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만 봐도 어떤 책인지 감이 올거라 생각한다.

이 중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11가지 체크 리스트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보통 사업을 시작할 때, 이렇게 체크해야만 하는 것들을 가볍게 여기고

"어? 이거 잘 되네. 나도 해야겠다", "내 지인이 이거해서 돈 잘 벌어. 나도 따라해야지" 와 같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11가지의 질문에 명확하게 답변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100명이 있다고 하면 이 중에 1명이 될까말까 라고 생각한다.

그 점에서 이 질문들이 무조건적으로 다 맞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시작점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질문들이라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단순히, 지인들의 말만 듣고, 요즘 유행하는 것들을 따라하고 이런 것들로 가볍게 시작한다면

어떻게 그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까?

나도 주변에 보면, "내 친구들이 나 케이크 잘 만든다고 빵집하면 잘 할 것 같다고 해서 이번에

회사 그만두고 빵집 하나 오픈하려고", "나 이거 진짜 좋은 아이템인데, 아직 아무도 안하더라.

그래서 내가 대출 받아 가지고 창업해보려고" 와 같은 경우가 진짜 많았다.

취미로 만드는 요리나 디저트 같은 것들을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을 확률이 보다 높다.

왜냐하면, 집에서 취미로 하는 것들은 cost를 따지지도 않을 뿐더러, 보다 좋은 재료를 쓰기

때문에 프렌차이즈나 일반 레스토랑, 빵집에서 파는 것보다 맛은 좋을 수 있을 가능성은 있어도

그것이 장사를 해서 돈을 벌 수 있냐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서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것, 실제로 내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 등을 생각하게

되었고, 나 역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아왔지만 창업에 대해선 가벼운 마음이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책들로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이 책을 읽는

내내 계속해서 생각났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창업을 고민하는 지인들에게 이 책을 소개해줬고, 구매는

그들의 몫이지만 한 번 사서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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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멘토 - 돈이 보이는 명품 코칭
정미경.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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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멘토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그들이 알고 있는 인생 치트키가 있는걸까?

부자를 위한 멘토는 무엇인지

궁금한 마음으로 첫 페이지를 펼쳤다.

이 책은 2명의 저자가 번갈아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미경 , 오두환 저자들은 각자

본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세세하게 얘기해준다.

보험 영업을 시작한 정미경 저자는 첫 계약 체결에서

기쁨과 동시에 청약 철회라는 절망감을

동시에 느꼈었다고 한다.

보통은 이런 상황에서 욕을 하거나 철회한 사람을

탓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저자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신뢰의 중요성을

몸소 깨우칠 수 있었고, 그 뒤로 만나는

고객들에게는 신뢰를 먼저 쌓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이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그러한 노력이 보답받는 결과로

나타났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읽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일거다.

오두환 저자는 상위 5% 안에라도 들고 싶다면

95%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어하면서 똑같이

행동한다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말이다.

실제로 이것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남들과 다 똑같이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무슨 재주로 기회를 만들어내고,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그가 개발한 오케팅은 난해한 내용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라도

적용할 수 있는 생계형 마케팅이라고

설파하고 다니는데,

마케팅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삶의 전략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케팅은 돈을 버는 일 뿐만 아니라

좀 더 특별한 내가 되는데

필요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케팅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그의 책

'오케팅'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다른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한 명은 보험, 다른 한 명은 마케팅

하지만, 이 두 저자의 성공 방식은

매우 비슷한 측면이 많다.

신뢰로 시작해서 이어지는 소개와 제안

스노우볼 효과처럼 처음엔 소소한 소개였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 나아가는 과정에서

그 눈덩이가 점차 커져서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배운 것은

나는 과연 신뢰를 바탕으로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대했는가?

였다.

나는 사실 그 누구에게도 별 다른 관심을

표하지 않고, 알고 싶지도 않아서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아왔다.

이런 태도가 나이가 먹어가면서 결국

신뢰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잃어버렸던 건 아닌지 고민해보았다.

내가 요즘 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오두환 저자의 이야기가 좀 더 와닿았고,

그래서 그의 저서들을 읽어보고 싶어지기도 했다.

부자들의 멘토라는 제목보다는

신뢰의 결과

가 좀 더 어울리는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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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으로 시작하는 퍼스널 브랜딩 - 세상에 단 하나뿐인 퍼스널 브랜드를 위한 8단계 브랜딩 전략
마이크 김 지음, 이한이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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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마이크 김 : 미국의 유명 강연가, 비즈니스 코치,

마케팅 전략가, 주로 퍼스널 브랜딩, 제품 출시 전략, 카피라이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인기 팟캐스트 채널

'브랜드 유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서평 시작

요즘 대한민국은 자기 계발 열풍

그 중에서

'퍼스널 브랜딩'

을 빼고 논할 수가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

도대체 퍼스널 브랜딩이 무엇이길래

그 많은 사람들이 알고자 하는걸까?

그런 궁금증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제목에서부터 {나다움]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이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나다운게

브랜드가 되는 것이고,

거기다가 그걸로 돈을 만질 수 있는걸까?

저자는 입시 학원에서 우연찮게 상사로부터

광고를 같이 봐달라는 요청에 그저 생각나는대로

"디자인이 별로에요, 학원에서 학생들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분명하게 드러나지도 않고요.

글씨도 더 키워야 하고, 메시지가 감춰져 있어요.

무엇보다도 학원에 등록했을 때 어떤 가치를

가져다주는지 제대로 소구되지 않았어요."

라고 얘기를 했고, 그 말을 들은 상사는

그 자리에서 협상을 요구했고,

저자는 높은 연봉과 함께 마케팅 총괄 책임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본능적으로 알고 있던 어떤 일에 대한

{나다움}이 능력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누구에게나 있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처럼 운 좋게 그런 제안을 할 수 있는

상사나 사장이 존재할 확률은 매우 적다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그의 운이 매우 좋았던 기회임과 동시에

협상에 임할 때, 자신감 있게 제시할 수 있던

능력은 우리가 배워야 할 지점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간 일을 하면서, 어떤 제안을 받거나

승진을 할 수 있을때

'내가 어떻게 그 직급을 해? 나는 아직 능력이 안돼'

라고 거절했던 경험이 많았었다.

하지만, 저자는 마케팅의 ㅁ도 모르면서도

일단 총 책임자 자리를 달라고 요구했고,

그 뒤로 온갖 마케팅 서적을 탐독했다고 하니

이런 자세도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 지점이 결국 {나다움}으로 시작하는

퍼스널 브랜딩의 첫걸음이지 않을까?

이 생각으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을 때,

저자는 말한다.

누구나 고유한 무언가를 지녔다라는 사실이다.

라고 말이다.

그 무엇보다 '어떤 사람인지가' 가 더 중요하다고 하며

이것이 바로 '브랜드' 라고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어떻게 시장에 내놓을지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것이

퍼스널 브랜딩이다.

그 뒤로 여러가지 예시와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설명을 하고,

이런저런 생각해볼 수 있는 예시를

알려준다.

그 중 하나만 예로 들자면

고객의 추천사를 모을 때

고객의 배경 : 나는 ___에서 ___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____일을 하는 곳입니다.

고객이 된 계기 : 우리가 가진 아이디어가 너무

광범위하고 많아서 그 지침을 얻기 위해...

등과 같이 템플릿을 보면서

아 이런 식으로 채워나가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점들이

책 중간중간 있다.

그리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내 브랜딩을

어떤 식으로 채워야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마무리도 좋다고 생각했다.

퍼스널 브랜딩은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사업화 시키는지

브랜딩 작업을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이런 과정들이 끊임없이 반복되어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중간중간 다양한 예시와 질문들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고,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참고할 수 있는

대본,템플릿 등을 계속해서 알려줘서

퍼스널 브랜딩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 나가야하는지

기초적인 개념을 잡을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만큼 아무나 쉽게 할 수는 없는 것이

퍼스널 브랜딩 인 것 같다.

내가 잘 하는 것과 사업성이 있는 것은

별개이며

사업성이 있는 '나다움'을 찾는 과정 역시

지난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굳이 사업을 위한 일이 아닐지라도

현재의 직장, 이직 등에서도

퍼스널 브랜딩을 통한 연봉 협상, 직책 등

다양한 일에 있어서

'나다움'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것이 나의 결론이고 시작인 감상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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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리더십 - 섬세하게 이끌고 강력하게 성과를 내는 내향형 리더십 4단계 성공 전략 현대지성 리더십 클래스 2
제니퍼 B. 칸와일러 지음, 이한이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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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자 소개

제니퍼 칸와일러 - "내향인들을 위한 대변인" 으로 불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오래전 내향성이 사회생활이나 경력에 불리하게만 여겨지던 때부터 일찍이 내향인이 지닌 강점에 주목해 내향형 리더십을 알리는 데 선구자 역할을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수백 명의 내향형 리더를 만나 같이 일한 그녀는 자신의 경험고 연구를 바탕으로 내향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책을 집필한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상담학 및 조직 개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다양한 조직에서 경력 개발 및 리더십 교육 전문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그녀는 더 많은 내향인에게 영감을 주고자 100개 이상의 팟캐스트에 출연하는 등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 와닿았던 부분 소개

나는 외향적인 성격이긴 해서 일을 할 때, 내성적인 사람들을 보면 매우 답답해 왔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좀 더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해오고 있었으나, 사실 나와 다른 성향의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건 매우 힘든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하면 내성적인 사람들과 일을 잘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던 찰나에 '콰이어트 리더십'을 읽게 되었고, 아 이런식으로 내가 일을 진행한다면 내향적인 사람들과 그 전과 다르게 이해를 하면서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7장의 '내향형 리더의 네크워킹' 이다. 이 장에서는 내향인들을 위한 준비를 안내해준다. 그 준비란

-목적을 파악하라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 판단하라

-필요한 것이 무엇이지 판단하라

-질문을 준비하라

-SNS 전략을 세워라

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 하나만 소개하자면, 질문을 준비하라를 보면 대화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질문들을 사전에 충분히 생각하라고 한다. 올바른 질문은 올바른 정보를 끌어내는데, 이는 인간관계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 행사는 무엇 때문에 온 건가요?" , "당신이 하는 일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뭔가요?", "지금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나요" 등과 같은 올바른 질문으로 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이 부분을 보면서, 나는 과연 올바른 질문으로 이끌었던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올바른 질문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도 없을 뿐더러, 내성적인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답답해서 " 말 좀 제대로 해!"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데?" , "지금 딴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야?" 라는 식으로 공격적이게 말을 했던 것 같다.

과거의 나를 반성하는 부분이었다. 앞으로는 좀 더 질문을 올바른 대답이 나올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말 좀 제대로 해!" 보단 "내가 잘 못 알아들었는데, 좀 더 자세히 얘가해줄래?"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데?" 보단 "네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이해를 못 했어. 다시 한 번 얘기해줄 수 있어?"

라는 식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겠다.

3. 추천하고 싶은 사람

내 성향을 떠나서 어떻게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콰이어트 리더십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모두를 위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외향성을 가진 사람에겐 내향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일을 하고, 소통을 하며, 어떤 리더십을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내향인들에겐 아 이런식으로 리더십을 단련할 수 있구나 라고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좀 더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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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의 힘 - 조직심리학이 밝혀낸 현명한 선택과 협력을 이끄는 핵심 도구
박귀현 지음 / 심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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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자 소개

박귀현 - 조직심리학자. 호주국립대학교 경양학과 부교수이며 산업 및 조직 심리학과 조직행동이 주 연구 분야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심리학을 전공,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했고 우수 학생을 뽑는 단과 대학인 아너스 칼리지에서 학생연구상을 받았다. 같은 대학에서 산업조직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조직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싱가포르경영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일했다. 약 20년 동안 "어떻게 팀을 잘 운영할 것인가?" 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며 미국,호주,베트남,싱가포르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조직과 팀에 관한 연구로 심리학,경영학 분야 최고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2. 서평

저자는 수업 첫 시간에 꼭 듣는 질문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점점 더 개인화되는 시대에 집단 심리를 아는 것이 내 삶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와 "개인 심리나 집단 심리나 똑같은 것 아닌가요?" 라고 한다. 저자가 말하길 집단심리학은 집단의 정신 과정과 행동에 관한 학문인데, 작게는 집단이 개인 심리에 주는 영향부터 크게는 국가,민족 간 갈등까지, 집단심리학은 인간과 인간 집단이 겪는 다양한 심리 과정과 그에 따른 행동들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가족, 학교, 회사, 친목 모임, 동문회 등 작은 단위의 집단부터 도시, 국가와 같이 큰 단위의 집단까지 우리는 누구나 집단에 소속되어 살아가며, 집단에 속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는 식욕과 같은 기본 욕구를 제외한, 인간이 가진 심리적 욕구 중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있다. 저자는 개인 심리와 집단 심리를 구분하고, 집단이 개인에게, 개인이 집단에게 미치는 영향을 아는 것만으로도 좀 더 분별력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 2부는 개인의 성장과 집단의 성공을 결정짓는 조건이다. 이 중 나는 2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기에 2부의 여러 주제 중에 게으른 뇌 뛰어넘기 부분에서 일부분만 적어보고자 한다.

집단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고 인지하고 사는 것과 그렇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선입견을 더 조심해야 할까? 그리고 언제부터 이런 선입견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 라는 서두를 던지는데, 사실 많은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어떤 집단에 대해 선입견을 갖거나 안 갖기도 한다고 한다. 즉 세상의 갖가지 집단에 대한 선입견에도 차별을 두는 셈인데, 저저는 강의 중이 이런 질문을 하곤 한다고 한다.

"한 기업의 회장인 당신이 회사의 프로그래밍 디자인을 맡을 새 직원을 뽑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당신은 그 직원이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고 그 동료에 대한 어떠한 괴롭힘이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죠. 우리는 흔히 갖고 있는 고정관념에 다라 새 직원을 뽑는다면, 일단 남성 후보는 걸러야 할 것입니다. 남성 집단은 여성 집단보다 평균적으로 더 폭력적이니 남성 후보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것은 어떨까요?" P192

이 질문에 대한 이야기는 책을 참조하면 된다.개인적으로 흥미가 있었던 부분이었다.

그리고 정보는 많을수록 확신을 줄어든다고 하면서 더 적은 정보를 가진 자가 확신하며 예측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는 사람들은 정보가 많을 때보다 정보가 하나 있을 떄 더 쉽게 결정하며 자신의 결정을 더 강하게 확신하기 떄문이라고 한다. 인간의 뇌는 오래전부터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포기하고 쉽게 결정하는 것을 택했기에 그렇게 된다고 한다.

3. 후기

이 책은 집단심리학이기도 하지만, 개인 심리에 대한 내용도 같이 포함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이건 재독하고 또 해야할 책이다라고 느낀 것이, 집단 생활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그동안 사회 생활을 하면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었고, 어떤 식으로 내가 좋은 리더가 되면 좋을지, 집단을 이끄는 힘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 감이 올락말락했기에, 한 달 내에 재독하면서 좀 더 공부해보고 싶음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집단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좀 더 리더쉽을 그리고 싶거나 그런 사람들으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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