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6 세트 - 전6권 (리마스터판)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나관중 지음, 황석영 옮김 / 창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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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삼국지 번역은 최근만 하더라도 김홍신,이문열 번역본도 있지만 나는 황석영 번역본을 가장 사랑한다.황석영 번역본을 사랑하는 단 하나의 이유를 찾으라면 고전번역의 품격의 맛을 제대로 살려냈기 때문이다.더불어 황구라의 입담과 역사의식및 웅장한 문체는 읽는이로 하여금 한번 책을 손에 들면 끝까지 보지 않고는 멈추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이번에 나온 삼국지 양장본은 소장가치도 충분하여 집안 대대로 물려주며 자자손손 읽을 수 있게 해주는 매력도 있는 것같다.우리도 이제 제대로 된 삼국지 번역본과 제대로 만들어 낸 출판 양장본을 갖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고 가슴벅차게 뿌듯하기 그지 없다.아무쪼록 모든 세대 직업계층 막론하고 황석영 번역의 삼국지로 재미와 의미를 함께 누렸으면 한다.

갑자년에는 천하가 대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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