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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이상 친구 미만 1
yatoyato 지음, 최신영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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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흑무경담 01
토가와 요난 지음, 김지혜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12월
4,000원 → 3,6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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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옛날 오타쿠도 사랑을 했다 4 (완결)
니코 니콜슨 / 시프트코믹스 / 2024년 5월
3,500원 → 3,500원(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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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사연 있는 심령 맨션 03
네부쿠로 / 픽시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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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 백지연의 대학토론배틀, 토론이 쉬워진다
2011 대학토론배틀 심사위원 지음, tvN 끝장토론 〈대학토론배틀〉 제작팀 엮음 / 알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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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용도를 단순히 검색용으로만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것입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지 않고도 넷 상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특히 특정 주제의 카페에 들어갈 경우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고 이야기 할 수 있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주제에 대한 찬성측과 반대측이 만나게 되고, 토론에 들어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저런 카페에 가입해서 어떤 이야기들이 흘러 가나 지켜보나 직접 토론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얼굴을 보지 않아서 일까요? 대화는 어느덧 주제에서 벗어나고 서로 비난하는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후로 어떤 대화를 하든 인신공격 등만을 하게 되고, 결국 카페에 흥미를 잃어 떠게 되었죠.

신문에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이라는 책의 소개를 보고 꽤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 기존의 기성세대들의 토론이 아닌 대학생들간의 토론 배틀이라는 점도 흥미를 끌었고, 무엇보다도 인터넷과 달리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니 만큼 순수하게 증거와 논리만으로 이야기 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니까요. 그러다보면 이기든 지든 서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여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실망스럽다는 말 밖에는 딱히 할 말이 없을 듯 싶습니다.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봤던 건가도 싶었지만, 여러모로 이 책은(tvn에서 한 방송이 아닌) 단점들이 부각되어 지더군요. 심한 경우에는 토론 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총체적인 문제점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한다는 애초의 기획과는 달리,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서 찬성측과 반대측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지고 오는 바람에 서로 자신의 이야기만 할 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계명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사랑은 미친짓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이었죠. 찬성측이었던 계명대학교는, 결혼이라는 것은 미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는데, 그 과정을 보면 사랑해서 결혼하면 사랑에 미친 것, 금전적인 문제로 결혼하는 것도 경제적 문제로 미쳤기 때문에 미친 것이라는 주장을 하였죠. 이에 반대되는 고려대학교의 경우에는 아마도 결혼은 여러 조건들이 맞아 떨어졌을 때 할 수 있는 것으로 미친 것이 아니라 냉정한 판단 하에 하는 행위라는 주장을 하였는데, 이때마다 계명대학교에서는 그것도 미친 짓, 저것도 미친 짓 이라는 식으로의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계명대학교의 이런 주장을 20대의 획기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이야기하였지만, 제가 봤을 때 어떻게 찬성측과 반대측이 이렇게까지 대화가 안 통할 수 있는 걸까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되려 어떤 식으로든 이기기 위하여 찬성측에서 무리인 방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려고 했었고, 결국 이야기가 전혀 진해되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했다고 밖에 볼 수 없었으니까요. 
사실 이와 같은 상황은 다른 토론들에게서도 볼 수 있었는데, 서로 대학교에서 주제를 협의 하에 진행되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지요. 이외에도 상대방 이야기는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을 쭉 나열한다거나, 전혀 다른 이야기로 진행되는 등의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생각을 해보니 간단하더군요. 결국 서바이벌 배틀인 만큼 이긴 쪽이 올라가는 시스템이고, 이기기 위해서는 토론을 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쪽에 훨씬 신경을 쓰는, 위에 인터넷에서 볼 수 있던 행위를 그대로 오프라인에 가져와서 이야기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다른 토론에서는 철저하게 전문가들이 나와 이야기한 것과 반대로, 여기서는 비전문가 집단이라 할 수 있는 대학생들이 이야기를 진행시키다 보니 그 깊이 역시 기존의 토론들 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의 구성 역시 좋은 편은 아니라서, 토론을 보다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토론자들의 당시 억양이라거나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그저 대화들만을 쭉 나열해 놓은 상황인지라 토론자들의 토론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토론자들에게 감정 이입을 하는 것도 힘들었지요.


솔직히 이 책을 볼 시간에 이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식을 견해를 읽는다거나, 인터넷 등에서 토론 주제등을 검색해서 보는 편이 훨씬 괜찮은 듯 싶습니다. 최소한 왜 토론자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견해 역시 가능하다면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그것도 아니라면 차라리 tvn에서 대학생 토론 배틀을 보는 편이 훨씬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유료인지 무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유료여도 같은 돈이면 tv쪽이 훨씬 제대로 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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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영멘 1
나카무라 히카루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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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와 예수, 종교계의 두 아이콘이 휴가 차 일본에 여행을 왔다는, 믿겨지지 않으면서도 뭔가 그럴싸 한 스토리인 만화.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만화였습니다만, 그래서 과연 이게 그렇게 재미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읽게된 만화입니다만, 전부 다 보고난 후 '좋은 선택이었다'라고 한마디 할 수 밖에 없는 만화입니다. 아~주 재미있어요. 정말로요.


수영자에서 보여주는 예수의 기적이라거나(예수가 아니었지...), 누구에게든 사랑받는 부처( 일본에서는 기독교보다 더 영향력 있어 보인다는...)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배꼽빠지도록 웃을 수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게으름 피우고 있는 사이 4권까지 나왔네요. 얼렁 사서 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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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플레이 2
쿠로사키 렌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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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플레이 2'가 나온 후 1과의 비교 글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대개는 1보다 못한 2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는 역시 여자 캐릭터에 대한 매력차가 크기 때문 아니었을까 싶더군요.(이것 말고도 1의 경우 사전 지식이 없어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게임 이야기 였던데 반해, 2의 경우 일본의 만화나 게임 정보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웃을 포인트를 가지지 못하는 것도 있더군요.)

 

1에서의 여자 캐릭터는 말 그대로 미인형에 성격도 '여왕님+고양이+순수'의 적절한 조화였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에게 두루 사랑을 받았는데 반해, 2의 경우 외모에서 부터 어마어마한 주근깨(가면 갈 수록 더 진해짐)에 성격 역시 소심함에 집착을 섞어 놓았다보니 사랑받을 만한 요소가 적은 캐릭터였지요.

 

그럼에도 저는 1보다 2가 훨씬 애착이 가는데, 1의 경우 그냥 두 사람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가 모든 것이였던데 반해, 2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남자와 여자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더불어 여자 캐릭터의 변화가 눈에 보이더군요. 특히 마지막 남자의 만화를 본 후의 여자의 행동,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 등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뭐, 이렇게 말은 했어도 얼굴의 주근깨는 마지막 책을 덮는 순간에도 적응하지 못했지만(표지만큼만 되었어도 좋았을텐데...), 캐릭터가 보다 입체적이라는 점에서 1보다 훨씬 괜찮다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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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플레이 1
쿠로사키 렌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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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롱다리, 순정여, 츤데레, 거기다가 남친과 같은 오덕>인 여자가 존재할까요? 존재합니다. 비록 만화 캐릭터지만요. (혹은 머리 속의 여친이거나...)

 

이 만화는 여러 오덕들이 애타게 찾던 요소들만 모은 후, 거기에 벗지 않으면서도 에로도를 넣는 스킬을 시전한, 한마디로 '노리고' 그린 만화입니다. 하지만 이런 거에 취향 없으면 결코 보지 않을 만화이기도 하죠.

 

폄범한 오덕남과 결코 평범하지 않은 오덕녀가 이러쿵 저러쿵 사랑 이야기를 하는 만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걸 보며 열광을 하던지 책을 던져버리던지 할 겁니다. 음... 많은 사람들이 1권에 엄청난 호평을 했는데, 정작 '저런 여자친구 가지고 싶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는 만화네요. 하기사, 그 호평이라는 것도 저 말 밖에는 없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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