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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생활을 나답게 ㅣ 어린이 교양 매듭 6
이승민 지음, 우지현 그림, 사자양 기획 / 다른매듭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성인들 조차도 손에서 스마트폰과 디지털기기를 놓기 힘든 세상이 되었어요. 인공지능(AI)과 다양한 알고리즘이 일상 깊숙이 들어오면서 편리해진 점도 많지만, 가끔은 '내가 디지털 문명에 끌려다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문득 불안한 생각이 들곤 했어요. 그러다 만난 책이 바로 다른매듭 출판사의 <디지털 생활을 나답게>였어요. 제목부터 '디지털 생활'과 '나답게'라는 두 단어가 합쳐져 있어서 인상 깊게 다가왔답니다. 과연 기술이 쏟아지는 시대 속에서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법을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증을 안고 첫 장을 넘겼어요. 이 책은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라거나 디지털 기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아서 참 좋았어요. AI와 알고리즘이 우리 삶에서 어떤 편리함을 주는지 인정하면서도, 그 뒷면에 숨은 정보의 오류나 편향성에 대해 친절하게 짚어주더라고요. 디지털 문명을 거스를 수 없다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하는지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었어요. 책을 읽으며 특히 마음에 와닿았던 점은 '주체성'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수많은 정보와 알고리즘이 추천해 주는 콘텐츠를 무비판적으로 소비하기보다는, 나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어요. 타인의 기준이나 기술의 편리함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주관과 기준을 세워 올바른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가는 게 진정한 '나다움'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또한 타인을 배려하는 디지털 에티켓과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에 관한 내용도 인상적이었어요. 화면 너머의 사람을 존중하고, 내가 남긴 디지털 흔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디지털 생활을 나답게>는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에요. 기술에 지배당하지 않고, 기술을 똑똑하고 똑바르게 활용하며 나다운 중심을 잡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따뜻하게 추천해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