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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부의 종말 - 우리가 공부라 믿는 것은 어떻게 아이를 망치는가
아나 로레나 파브레가 지음, 김진주 옮김 / 앵글북스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가짜 공부의 종말>을 읽었어요. 제목만 봐도 요즘 학습 환경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문제를 짚어줄 것 같았는데, 실제로 책은 ‘공부하는 척’만 하는 방식이 얼마나 허무한 결과를 낳는지를 차분히 이야기해주었어요. 단순히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것, 문제집을 무작정 풀어내는 것, 혹은 성과만을 위한 공부는 결국 ‘가짜 공부’라는 점을 강조했어요. 책은 진짜 공부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의미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었어요.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지며, 배운 것을 삶 속에서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읽으면서 저도 제 공부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때로는 성과에만 집착해서 ‘얼마나 했는가’만 따졌던 순간들이 떠올랐어요. 하지만 책은 공부의 본질은 ‘얼마나 깊이 이해했는가’에 있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공부는 결국 자기 자신과의 대화’라는 메시지였어요. 누군가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억지로 하는 공부는 오래 가지 못하고, 결국은 공허하게 끝나버린다고 했어요. 반대로 스스로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서 시작한 공부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준다고 했어요. 이 말이 참 마음에 와 닿았어요. <가짜 공부의 종말>은 단순히 학생들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의미 있는 책이었어요. 우리는 여전히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존재인데, 그 과정에서 ‘가짜 공부’를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책을 덮고 나니, 앞으로는 공부를 할 때 조금 더 진지하게, 그리고 나답게 접근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은 제게 큰 울림을 주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