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별이 있는 곳이 나의 집이야 - 2025 화이트 레이븐스 수상작 ㅣ 푸른숲 새싹 도서관 50
안나 데스니츠카야 지음, 김보라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번에 아이와 읽은 책은 <별이 있는 곳이 나의 집이야> 라는 책이에요.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에는 아이들에게 "'나의 집'은 포근한 곳이라는 의미로 쓰여 있는 책인가?" 싶었어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집은 따듯한 방과 가족들이 재미있게 행복하게 지내는 공간이잖아요. 하지만 우리의 예상과는 다르게 <별이 있는 곳이 나의 집이야>의 이야기는 전쟁을 겪고 있는 주인공이 별을 바라보면서 자기만이 집을 꿈꾸는 이야기로 시작이 되었어요. 이야기 속에서의 주인공은 별빛을 따라가면서 다양한 만남을 경험하는데요. 때로는 외롭고 두렵고 그리고 엄마와 주인공이 전쟁으로 인해 변화되는 삶 속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따듯한 마음과 소중한 관계가 집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엄마인 저는 이 부분이 너무나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전쟁은 어른들도 너무나 큰 슬픔이고 시련인데 아이들은 얼마나 더 많은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것일까요? 엄마인 저는 눈물이 먼저 나더라고요. 전쟁으로 인해 다른 나라로 피난을 간 주인공이 자신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다른 집을 보았을 때 아이이지만 많은 생각이 잠겼을 거 같았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주인공이 시련을 겪으면서도 끝내 자신을 잃지 않고 밤하늘의 별처럼 스스로 빛을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어른스럽고 대견했어요. 누구에게나 마음 붙일 곳 하나 없이 캄캄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오고는 하는데 <별이 있는 곳이 나의 집이야>은 "제가 있는 그곳이 바로 너의 빛나는 집이 될 수 있어!!" 라고 나지막이 위로를 건네는 것 같았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난 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전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리고 전쟁을 겼고 있는 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들을 위해 많은 기도를 했네요. 마지막으로 집과 가족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고마운 하루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