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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참지 마세요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알레르기 면역내과 교수가 함께하는
이동훈 외 지음 / 시공사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두드러기, 알레르기가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진심을 다해 읽어본 <두드러기, 참지 마세요>이예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두드러기라는 질환을 다루고 있어요. 흔히 피부에 갑자기 올라오는 붉은 발진이나 가려움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질환이지만, 막상 경험해보면 불안하고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한가득이예요. 특히 부모가 아닌 아이들이 겪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써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뿐이예요. 이 책은 저희 아이들이 겪고 있는 두드러기를 단순히 증상으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었어요. 책 속에서는 두드러기가 왜 생기는지, 어떤 상황에서 더 심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어요. 특히 "참지 말고 알려야 한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아이들이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혼자서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바로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었어요. 우리집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알레르기, 두드러기를 아이 아빠는 너무나 가볍게 생각하더라구요. 겪고 있는 아이들은 너무나 힘들어하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엄마인 저는 이 부분이 단순히 질환에 대한 안내를 넘어, 아이들에게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기고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교육적 의미가 있다고 느꼈어요. 읽으면서 저도 아이들이 두드러기를 앓았던 기억이 순간 순간 떠올랐어요. 그때는 왜 그런 증상이 생기는지 잘 몰라서 불안하고 병원만 다니며 약만 먹었는데 만약 이런 책을 미리 읽었다면 훨씬 안심이 되었을 것 같았어요. 책 속 그림과 설명이 부드럽고 따뜻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부모님이 함께 읽어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었어요. 결국 이 책은 단순히 의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내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표현하자"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어요. 저는 이 책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첫걸음은 ‘참지 않고 말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아이들에게는 물론이고 우리 아이처럼 두드러기,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두드러기,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