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개가 있는 따뜻한 골목

개가 있는 따뜻한 골목
김기찬 지음 / 중학당 / 2000년 3월

꼭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서울인데 웬만큼 찾아보았는데도 도서관 중에 소장중인 곳이 없어 대출로조차 읽어볼 수가 없어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재출간 소식 기다려 봅니다..

[100자평] 환상문학 서설

환상문학 서설
츠베탕 토도로프 지음, 최애영 옮김 / 필로소픽 / 2022년 12월

2022년도에 다시 내놓은 이 좋은 책에 이렇게 촌스러운 표지 그림이라니! 2000년대 초중반에 나왔을 법한 아무개 자장가 동요앨범 커버 같습니다. 제가 작가였다면 어떤 책이 되었든 이 표지로 갈거면 책 안낸다고 했을 것 같네요.

안쪽 여백이 너무 좊은 게 무척 아쉬운 책..

운율? 그리고 의미? / 헝클어진 이야기 ㅣ 제안들 11
루이스 캐럴 지음, 유나영 옮김, 박정일 감수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5년 8월

워크룸에서 좋은 책들 소개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표지도 클래식하고 군더더기 없어서 참 좋아요. 근데 샘플 없이 바로 책을 뽑으신 건진 모르겠으나, 양장본임에도 불구하고 안쪽 여백이 너무 좁아서 독서에 방해가 되네요. 잠 자려고 누워서 수면에 집중하려는데 옆에서 누가 자꾸 귀에 바람 불면서 참으라고 하는 느낌?

빠진 일러스트레이션이 있네요

오즈의 마법사 1 -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 1900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ㅣ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손인혜 옮김,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 더스토리 / 2019년 7월

환상문학이랑 메르헨, 일러스트레이션에도 관심이 많아서 초판본 일러스트레이션이라기에 다른 책들보다 일러스트레이션과 북디자인을 세심하게 다룬 번역본이지 않을까 하여 구매했습니다. 빠진 일러스트레이션들이 조금 있네요. 다른 번역본 몇 권을 도서관에서 본 뒤에 책을 구매했거든요.. 22장의 이상한 남자들 일러스트레이션이 제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그림이 빠져서 무척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