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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별 디디 ㅣ 작은 성공 3
김소미 지음, 채소라 그림 / 아이란 / 2019년 1월
평점 :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사랑스런 아기별 디디는 하늘나라 은하수에 살고 있었답니다.
비록 친구들보다 덩치는 작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었지요.
땅나라 사람들도 디디를 가리키며 저기 저 별이 제일 예쁘다고 말했답니다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는데 디디가 술래랍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숨박꼭질 할 때심술쟁이 별똥별이 나타나고,
친구들은 별똥별을 피했지만 술래인 아기별은 재빨리 피하지 못하고 별똥별과 부딪치고 말았답니다.
대왕별님의 간호로 많이 회복이 된 디디.

하지만ᆢ 디디의 모습은 세모 모양이 되어버렸답니다
너무 창피해서 숨고 싶었고 하늘님에게 기도도 해봤지만 달라진 건 없고ㅜㅜ 반짝이던 예쁜 빛도 없고ㅜ
"하늘님, 저는 이제 까만 세모 별로 살아야 하나요?"
"네 모습을 바꿀 수는 없지만, 빛은 낼 수 있단다.
"빛을 내는 방법은 너 스스로 알아내야 한단다.“
반딧불과 야광버성도 찾아가보고했지만ㅜㅜ
디디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방법을 연구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똥꼬와 배꼽에 힘을 주니 밝은 빛이 나기 시작했어요.
디디는 매일매일 연습을 했답니다. 연습을 할수록 점점 더 밝아졌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디디의 모습에 친구들은 예전보다 더 반짝거린다며 박수를 쳐 주었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반짝반짝 빛을 내는 디디.
세모별이면 어때요?
디디는 이제 몸도 마음도 반짝이는 멋진 아기별인걸요
있는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이되고, 남들과다르다고 이상히여기지 않고, 내가 소중한것을 알게해주는 것이 가장 의미있는거 같아요
아이와 부모에게 감동을 주는 세모별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