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보드북
안녕, 인사했더니
쭈까쭈까 쑥쑥 아기 그림책 9번째 책 안녕,
인사했더니
아이가 주변에 동물이나 사물을 보면서 관심을 보일때
"안녕"을 자주 말해 줬지만...
막상 동물이나 사물 앞에서 "안녕"을 시키면 뒤로 쏙 숨어 버리는 울 아이에게 이젠
책이 다가 왔어요
'신발아 안녕? 인사했더니
뽁뽁뽁 신발이 대답해 줬어요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가는 아이
무엇을 볼까요?
집밖의 세상은 동물, 식물, 사물들이 가득한 호기심 덩어리들....

야옹이, 참새, 웅덩이, 자전거, 나무에게 안사했더니

고양이는 니아옹니아옹
참새는 짹짹짹짹
웅덩이는 첨벙텀벙
ㅈ전거는 따르릉 찌르릉
나무는 콩
대답해주네요
울아이 웅덩이와 자전거를 보더니... 나가자고 떼쓰고 결국은
나가셨네요ㅜㅜ
그래도 책은 마저 다 보고 나갔답니다.

마지막으로 나무에게 인사 했더니 콩~~ 아야 아야
아야아야 아파
표현에 엄마는 괜찮아 하고 대답해주었어요
이모습은 언제나 봐도 흐뭇 흐뭇 감동이...
아이와 함께 보기 편한책,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쉬운 그림과 글자로 책속의 주인공이
'나' 라는 걸 알게 해주고
한장씩 넘기면서 '안녕~'하고 인사해주느 엄마도 뿌듯하고 넘
좋네요
등하원시에 친구들을 만날때, 헤어질때 '안녕' 어른들을 볼때도 안녕(안녕하세요)
손흔드는 모습을 기대해 봐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