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세살... 항상 평화롭고 조용했던 울집에

급... 싫어, 안해, 안돼

이말이 낯설게 찾아왔다 

급 울아이의 "쌩때"가  늘어 난 것이다

아이와 말로 이야기하려 하면 화나게 해서 맴매를 찾기 일쑤

표정으로 말하려 해도 신경안쓰고 장난치는 줄만 알고...

도대체 이 아이가 왜 싫어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방법을 원하는지 도통 모르는 엄마...

 
 
마침 오늘도 우리아이는 싫어라고 떼쓴다라는 책을 통해 조금은 찾을수 있었다.

 

책을 펼치고 첫번째 와닿는말

정신차리고 키우자

아무글도 안보이게 했던 이말... 항당 와닿았던말...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말이다.


작가의 착한뇌과 싫어 싫어 뇌

'착한뇌'와 '싫어싫어 뇌'로 뇌의 기능을 구분하였다. '착한 뇌'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싫어싫어뇌'는 감정에 충실한다. 어른은 '착한 뇌'의 기능이 발달하여 이성적으로 감정을 조절 술 수 있지만, 아이는 '착한뇌'의 기능이 미숙하여 주로 '싫어싫어 뇌'의 영향을 받아 행동을 한다.

감정을 느끼는 뇌는 성인과 아이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성인은 이성이 감정을 억누르고 있을 뿐, 하지만 어른일지라도 이성이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면 폭발할 수 있고, 어른도 아이와 마찬가지로 안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아이의 뇌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살명을 제시해 준다.

(아직은 느껴지지않는 내용들....)

내게 확 깨달음을 주는 부분도 있다. 알고는 있지만 다시한번 깨닥게 해주는 말

 

짜증내는 아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는 것이 아이가 커서 참는 힘을 키우는 기반이 될것이다.

한번씩 육아하다 보며 ㄴ귀찮아서 힘들어서 "아빠테가" 이런말을 자주했었는데...


아이와 저와 애착관계가 돈독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새로운 것을 하게 될때는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이 안심이 된다는 것을....


얼집에 가고 나서 거짓으로 우는게 많이 늘었다.

울아이가 관심을 받고 싶었구나. 라고 한두번 말해 줬더니 이젠 씨익 웃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아이가 얼집에 가고 엄마와의 시간이 부족한 탓인가 하는 죄책감도 약간든다

어른도 관심받고 싶으면 표현하듯이 울아이도 것짓울음으로 표현해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아야 한다...


육아.. 힘들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힘든육아.

아이는 자라고 있고 나역시도 울엄마에게 힘든 육아를 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 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아이와 함께 하는 순간, 아이가 매번 '싫어' 할 때에 아이와 마음을 알아가려고 노력해야겠다.

내 감정만 내세우지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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