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궁금했다.심청전에서 심청이가 아닌 이가 심청이가 되는 이야기가.북밴드와 책 후면에 써진 추천사 외에 책 안에 두 페이지를 할애한찬사도 호기심을 자극했다.몇 장을 넘기지 않고도'스튜디오 지브리'가 왜 두 번이나 언급되었는지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주인공 미나가 바닷속을 묘사한 풍경과 다른 이름을 부여받은 점과소년 모습을 한 용왕과의 만남이치히로와 하쿠를 떠오르게 했다.'용왕의 신부'로 불리는 미나,그런 미나를 방해하는 신(shin),남기, 기린, 탈, 다이, 미키 그리고 이전의 '심청'이었던 소녀들처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극의 재미를 더했다.'한국'을 담은 익숙한 이름 사이사이이질적인 서양 이름이 색달랐다.미나는 이미 한 번 거스른 운명을 또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다.#여주판타지 #여주성장물타이틀이 어울릴만큼로맨스 비중보단 미나의 활약이 더 크게 와닿는다.#구원서사는 미나와 용왕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시길 바란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웹툰 연재가 확정이 된 웹소설은 이미 독자들에게 검증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밀당의 요정》이 소설 단행본으로 선출간되기 전 서평단을 모집해서 신청해보았다.1, 2권으로 완결이 난 줄 알았지만 책을 받은 날3권이 출간되었다.ㅎㅅㅎ1, 2권을 읽고나면 마무리되지 않은 뒷 이야기가 궁금해질 것인가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쳤다.비혼주의자 재벌 권지혁결혼이 하고싶은 웨딩플래너 이새아세계적인 사진작가 조예찬삼각관계의 서막이 올랐다.새아가 구남친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반한 두 남자가 열심히 플러팅을 하고새아는 리치(라 부르고 권지혁이라고 읽는다.)를 골랐다.하.지.만자신의 결혼관과는 너-무나 다른 생각을 지닌 사람이라 짧은 만남 끝에 이별을 한다.그리고 다시 선택한 사람이 안정된 사람.사소한 것에도 그 사람이 떠오른다.역시 나를 좋아하는 사람보단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더 끌린다.구구남친에 이어 구남친 웨딩플랜까지 담당하게 된 새아.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싶을 정도로감정적으로 지치는 인간관계.뭔가 더 나올법한 마지막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서 2권이 끝이 난다.이럼 3권을 안살 수가 없쟈나!!!!!!※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