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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EXIT - 당신의 인생을 바꿔 줄 부자의 문이 열린다!
송희창(송사무장) 지음 / 지혜로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사람은 자신이 그린 대로 삶을 살게 된다.
나는 어릴 때부터 꿈이 없었다.
유아기 아동기에는 다들 의사, 변호사, 연예인, 대통령 등 꿈이 많은데 당시에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졌고,
‘어른이 되면 그때 정해야지’라고 생각했다.
학교를 다닐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목표가 없으니 학업에 관심이 없었고 성적은 항상 중간에서 머물렀다.
보다 못한 담임 선생님께서 전교 20등 안에 들면 아웃백에 데려다 준다고 하셨고
(당시에 전교 100~150등이었다.)
그 때 벼락치기로 열심히 공부해서 전교 14등을 한 후
다음 기말고사에는 목표가 사라져서 그런지 평소대로 돌아갔다.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적당한 학과에 지원해서 대학을 다녔고
지인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업종에 이력서를 넣어 현재 7년째 재직 중이다. (흔하다는 이직조차 안해봤다.)
남들은 적응력이 좋다며 칭찬하지만 내가 봤을 땐 그냥 현실에 안주하는 것뿐이다.
‘올라갈 나무도 없고 적당히 평범하게 사는 것 도 나름 행복이지 않을까?’ 라고 합리화를 하면서 말이다.
이러한 내 삶이 만족스럽냐고 묻는다면 전혀 아니다.
나는 항상 자기만의 목표를 갖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멋있고, 존경스러웠고, 부러웠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겐 간절히 이루고 싶다는 꿈이 없었고 그렇게 29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우연히 TV를 통해 법원경매를 알게 되었고 재미있어보여서 몇 권의 책을 읽었다.
책을 모두 읽고 다른 책을 구매하기를 반복하다보니 어느 새 내 방에는 30권의 책이 쌓여 있었다.
재미있었다.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흥미로웠다.
내가 감명 깊게 본 책들은 모두 지혜로의 책이었고 자연스레 행복재테크에 가입하게 되었다.
3만원짜리 원피스를 살 때도 고민하던 내가 몇십만원 하는 강의를 결제했다.
돈은 아깝지 않았다. 그로인해 배우는 부분이 더 컸고 주의해야하는 부분을 하나하나 짚어 주었다.
이런 물건을 내가 낙찰 받았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하면 아찔했다.
수업들 듣다보니 나와 같은 관심사를 가진 다른 사람들도 궁금했고 오프라인수업을 듣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마음 맞는 다정한 사람들을 만났고 또 하나의 가족이 되었다.
다른 수업에서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공동투자도 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이게 반 년 만에 내게 일어난 일이다.
중간에 정부 정책으로 인해 멘탈이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클래스101과 송사무장님 블로그 글을 정주행하면서 위로받고 이 길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사람은 자신이 그린 대로 삶을 살게 된다. - 56page
3년은 위대한 결과를 이뤄내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 189page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법. – 210page
좋은 인맥을 꾸준히 쌓아가라. – 316page
어떻게 마음먹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 344page
확신을 갖고 현재 노력중인데 너무 신기한 것은
평소에 퇴근 후 누워서 뒹굴 거리다가 잠자리에 들어도 항상 피곤했는데
지금은 퇴근 후 11시 까지 공부하고 잠자리에 들어도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즐기면서 열정을 갖는 일을 찾게 되니 즐겁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당 내용도 책에 수록되어있다. 나만 그런게 아닌가보다 ^^)
며칠 전에 엄마와 치킨을 먹는데 엄마가 보시기에는 내가 퇴근 후 쉬지도 않고 달리기만 해보였는지
걱정된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엄마한테 말씀드렸다.
지금이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시기라고..
나는 요즘 목표를 위해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말이다.
내 얘기를 들은 엄마는 가만히 계시다가 대답하셨다.
우리 예쁜 딸이 행복하다니까 엄마는 더 행복해.
평범한 내 삶을 EXIT하게 해준 송사무장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내가 힘들 때 마다 위로가 되었던 말씀과 칼럼들이 모두 EXIT에 수록되어 있다.
투자를 하다가 힘들 순간이 오면 이 책을 다시 펼쳐볼 생각이다. 그리고 3년 동안 노력할 것이다.
나처럼 평범한 삶을 EXIT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지금 현실이 답답하거나 금전적으로 힘들어서 탈출구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나도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사무장님의 말씀이 힘이 되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