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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고 싼 거야? ㅣ 튼튼곰 12
맹영은 지음 / 책읽는곰 / 2022년 8월
평점 :
제목만 보고 뭔가 판타스틱한 내용을 기대했었다. 읽어보니 이건 유아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골고루 잘 먹어야 잘 쌀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그림책이였다.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만 해도 아이들은 방귀나 똥과 같은 낱말들을 아주 좋아한다. 그 나이때에 나오는 당연한 반응이다.
이 그림책은 어린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것이 건강의 1번이다! 라는 걸 깨달을 수 있다. 물론 잘 싸는 것은 어린 아이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어른이 되어도 잘 싸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도 너무 잘 싸서 걱정이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장이 둔감해져서 그런가 영 별로다. 그래서 예전보다 더 채소를 챙겨먹고 유산균을 챙겨먹는 중이다.
그러고보면 어른들도 읽어야 할 그림책인가보다.
너무 생리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