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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보일지도 몰라 - 그림지도로 엮은 나의 마을 탐험기
김경화 지음, 이화정 그림 / 다림 / 2020년 5월
평점 :
부산으로 이사를 온 영우는 모든 것이 낯설다. 그리고 외롭기까지 하다. 그러다 자신의 마을에 파란 물통이 집집마다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영우는 궁금증이 생겼다. 왜 집집마다 파란 물통이 있는거지? 그래서 시작된 마을 탐험. 탐험이라 하면 어디 먼 곳으로 떠나 새로운 것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영우에게는 새로운 마을이 바로 그런 곳이였다. 계단, 집, 골목 등 마을 구석 구석을 탐험하게 되고 낯선 마을이 어느새 따뜻하게 다가온다.
지도는 사실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요즘은 워낙 네비게이션이나 휴대폰이 잘 되어 있어서 일반지도는 잘 쓰이지 않지만 지도 자체는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사실을 보여주는 지도 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볼 수 있는 지도. 우리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