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말에는 스토리가 있다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설득 전략
이서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이서영 아나운서는 책을 천일야화이야기로 시작한다. 왕비의 외도에 상처받은 왕이 날마다 아름다운 처녀를 왕비로 맞아 초야를 치른 다음날 사형에 처하는 횡포를 부리던 , 세헤라자드라는 여인이 왕에게 천일을 넘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왕의 마음을 돌이키고 백성을 폭정에서 구해냈다는 내용의 이야기다. 책은 이야기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야기는 상대방의 관심을 끌고, 나아가 마음을 움직이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이라고 해서 거창하고 그럴듯한 이야기만 해야 필요는 없다. 노하우만 터득하면 누구라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며 상대의 마음을 여는 효과를 있다. 책은 그런 노하우에 관한 책이다.

 

사실만 전달하는 것보다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까? 물론 인간이 본능적으로 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과학적인 이유도 있다. 인간의 뇌는 수많은 정보와 자극을 선택하고 여과하면서 그중 극히 일부만을 받아들이는데, 이때 일차적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대상을 먼저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야깃거리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저자는 당신 스스로에게서 스토리를 찾으라고 권한다. 진정한 감동의 원천은 진정성 있기 때문이다. ‘ 자신 소재로 삼을 , 진실함과 자연스러움을 겸비할 있게 되어 상대의 신뢰를 얻을 있다고 말한다. 물론 타인의 이야기를 인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저자는 구체적인 예를 통해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에 대해 설명한다.

 

책에는 이야기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습관들에 대해서도 말한다. 예를 들어, 관찰을 열심히 하고 메모를 하라든지, 리허설을 자주하고 녹음기를 휴대하라는 등의 조언을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타고난 이야기꾼이 아니어도 훌륭한 이야기꾼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밖에도 스토리텔링에 중요한 것은 콘셉트이다. 재밌는 예가 있어 옮겨본다. [어느 밸런타인데이. 서울 강남역에 무리의 사과 판매상이 나타났다. 나란히 늘어선 판매대엔 모양과 크기가 똑같은 사과들이 무더기씩 진열됐다. 지나가는 행인들을 향해 A팀이 먼저 목청껏 외쳤다. “값도 싸고 맛도 좋은 명품 사과! 단돈 천원!” 이어 B팀도 목청을 높였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할 특별한 사과! 사랑의 노래를 들으며 자란 사랑의 사과를 선물하세요!” 날의 승자는 당연히 B팀이었다. B팀의 사랑을 품은 사과 A팀의 달고 사과보다 무려 6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pg.81)

책은 사람의 마음의 사로잡는 설득 노하우, 성공하는 설득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면접 스피치 노하우 까지 다양하고 자세한 팁을 담고 있다. 어찌보면 세상의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을 설득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말이고, 말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결과는 180 달라질 있다. 책은 바로 말을 하는 방법, 중에서도 스토리가 가진 능력과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성공적으로 스토리텔링을 활용할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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