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공포 세계사 -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무서운 100가지
피오나 맥도널드 지음, 데이비드 앤트럼 그림, 문주선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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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무서운 100가지/ 오싹오싹 공포세계사

    

아이와 같이 읽어보고 싶은 책이나, 꼭 읽혀야겠다고 마음먹은 책이 있다면 먼저 읽으라고 들이밀지 않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도 학년이 높아질수록 성공률이 떨어진다는 점. 슬프지만 사실입니다.ㅠㅠ

하지만 이 책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지요. 책이 오자마자 올려 두었는데 어느새 보니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제목부터 확 구미를 당김.

 

“오~~진짜 무섭겠지! 제목부터가 100가지 공포야 완전!”

 

-별로? 그냥 그런데?

(아 요녀석 또 센척하는 거 봐.)

 

치명적인 독을 가진 벌레. 그리고 육식동물 신화에 나오는 기괴한 모습의 신과 악마. 뱀파이어 등등. 우리가 ‘옛날 어느 날 밤’으로 시작하는 공포이야기에서 신화에서 골라낸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특별히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기에 차례를 보고 골라 읽으면 되지요. 1장부타 4장까지 100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학년 대상의 책이지만 앞부분은 초등 중학년 이상부터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살짝 했습니다. 한국나이 10살 아이인 우리 꼬마는 (생일이 많이 늦어요~) 지극히 평범한 아이로 반응이 재미반 무서움 반? 이었어요.

그래서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렵기도 하고 자극적인 그림에 무서워 할 수도 있을 듯요. 꼬꼬마도 얼굴이 여러 번 찌푸림.(강한 척은 무척 해놓고!)

-참고로 뒷부분은 공룡을 포함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강한!’인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류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참 좋아하겠지요!(하지만 일부러 보여주진 마세요~어린 친구들은 다른 종류의 그림과 글을 많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이책을 통틀어 1장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고대 이집트 문명의 대표이야기 피라미드와 미이라의 전설이 담겨 있거든요. 또한 로마이야기는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당시의 의술과 미신, 종교이 대한 정보도 들어 있습니다.

 

책을 모두 읽고 아이와 일부분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는 가장 무서운 존재는 괴물도 동물도 아닌 ‘인간’이란 생각이 떨칠 수가 없더라고요.

살인을 일삼았던 인물, 그리고 권력의 힘으로 모든 걸 가지려 했던 욕심. 영생을 누리기 위해 수많은 목숨을 요구했던 지도자들의 이기심.

    

차라리!!! 저는 꾸며내고 꾸며낸 괴물 백과사전을 보겠어요. 보는 내내 정말 무서웠답니다!

세계사에 숨어있는 실제 이야기가 이리 공포스러울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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