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 종이를 삼키면, 지구 온도는 내려갈까? 더 넓게 더 깊게 더 크게 4
송지혜 지음, 김성영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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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더더시리즈]디지털이 종이를 삼키면, 지구 온도는 내려갈까?

    

‘디지털이 사라진다면?’그래서 미디어나 여러 매체들이 사라진다면?

이런 상상은 잠시라고 해도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우린 이 전에도 아주 잘 살아왔고, 다른 방식으로 여러 분야를 즐겼으며 또한 다양한 문화를 이뤄내기도 했지지요.

 

디지털 이전의 종이는 모든 것들을 대신하고 있었지요.

기록, 저장, 전달 전파까지 어쩌면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이전의 이야긴 모두 ‘종이’를 통해서 알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럼 다시,

디지털 이후의 생활엔 종이의 역할이 좀 줄었을까요?

 

가만히 주위를 살펴보세요.

2~3일에 한 번씩 오는 택배박스와 서류 대부분, 그리고 여러 공과금 지류, 현관에 붙어있는 각종 광고지 등. 그리고 휴지와 키친타올까지.

현관에서부터 주방, 화장실까지 우리 주변에는 늘 종이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종이를 디지털이 대신 한다면?

환경을 생각하면 디지털이 대신하는 게 좋을까?

생산과정에서 여러 오염 물질을 뿜어내기 때문에 종이 또한 지구 온난화에 한몫 단단히 한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이 종이를 대체하면 지구 온도가 내려갈 수 있다는 기대도 하지요,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 봐야 해요. 종이를 쓰지 않으면 숲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면 종이를 쓰지 않으면 쓰레기가 줄어든다? 반대로 디지털 기기는 환경오염과는 거리가 멀까요?

미국에서는 한 해에 버리는 컴퓨터가 3000만 대가 sjarhm 스마트폰은 1억개가 넘는다는데....또는 폐기류 또한 어찌 처리해야 할까요?

 

또한 종이보다 방대한 양을 저장할 수 있다는 아주 경제적인 측면이. 한편으론 우리가 저장기기를 떨어뜨리거나, 훼손 시켰을 때에 잃을 수 있는 양도 같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 된다고 해서 모두 편해진 것만도, 좋아진 것만도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저는 오히려 아직도 연필로 쓰는 글이 더 익숙하고, 전자 책 보다는 종이의 질감이 더 좋으니까요.

 

호불호를 떠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못해서 소외받는 일도 있다는 사실은 이미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지요. 이러한 이야기까지.

 

종이. [더 넓게 더 길게 더 크게]시리즈 답게 종이의 역사부터 지금의 디지털까지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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