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울림을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 [씀]에서 출간된 ‘오롯이, 혼자‘가 제 곁에 왔습니다..항상 하루에 두 번씩 저의 마음을 내어놓고, 다른 이의 삶을 슬쩍 엿보기도 했던 나날들에 작은 파동이 일었네요.

배송지와 입금명에 혼동을 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었는데..빠른대처와 배송으로 저의 미안한 마음을 이해해 주실 뿐만 아니라 안부인사까지 건내주신 씀에게 감사하네요..

다른 사람에게 나의 어둠을 보여주는 건 굉장히 큰 용기를 필요로 하죠. 그렇기에 필명이라는 가면 아래 내 본심을 슬쩍 꺼내보이기에 [씀]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 그런 글 한 편, 한 편 모아 어느새 나의 마음이 되었는데.. 이렇게 저와 같은, 하지만 다른 분의 삶을 알게 되어 의미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필명 대신 본명을 드러내며 용기를 내주신 김현경님도, 그런 좋은 분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주신 [씀]에게도 소소한 감사인사를 건내 봅니다.

올해 처음 씀을 접했고, 연말도 씀과 함께 보내게 되어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씀과 함께 많은 분들을 만나며 좋은 추억의 책장을 채우고 싶습니다.

북플이웃님들도 [씀]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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