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그들이 배운 미덕에 대한 불편함
오마르 지음 / 레터프레스(letter-press)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최근들어 읽은 책들 중 가장 인상 깊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단편 하나하나에 전부 공감 할 수는 없었지만, 하나는 알 수 있었습니다.
아, 괴랄한 세상 나와 함께 끙끙거리는 사람 꽤 많네.
아, 나만 불편했던게 아니었구나 역시.
이젠 외롭지 않습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이 이 세상 어딘가에서 그 나름대로 묵묵히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위로가 됩니다. 오마르, 당신이 묵묵히 살아가겠다고 한 인생. 저도 한번 살아가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