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때이다.
한창 판타지 소설에 빠져있던 나는 도서부로서 반납된 도서를 책꽂이에 꽂고 있었다. 그때 한쪽 귀퉁이에 빼곡히 들어차있는 두꺼운 책 6권에 눈길이 가게됬었는데, 호기심에 1권을 읽게되었다.
한장, 한장 넘길수록 점점 흥분해 가는 나를 알아차렸다.
대략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채 30장도 읽지않고 온전히 몰입하게 되었다. 이 책의 페이지가 반을 넘어갈때쯤 나는 이미 이책안에서 주인공들과 함께 숨쉬고 있다고 느꼈다. 난생처음 말로 형용할 수 없늘 만큼 어마어마한 몰입도를 느꼈다. 작가의 상상력은 수도없이 내 뒤통수를 치며 날 놀라게 했다. 지금은 8권 번역을 기다리는 중이다. 곧 고등학생이 되기때문에 이제 판타지물은 자제하려고 노력중인데..이 책의 8권이 출간되면 시험에 지장이 갈 수 있을 것 같다. 시험기간에 출간된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책을 손에 잡을 것임을 알기에 :-)


이 책을 알게 된건 정말이지 엄청난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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