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 퍼니 학원 앨리스 2
타치바나 히구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정말 우연한 기회에 내 눈에 포착되어 읽게된 작품이다. 작가가 타치바나 히구치 라는 걸 알았었다면 좀 더 열심히 읽었을 지도..

아무튼 이 작품은 'M과 N의 초상'으로 유명한 작가 타치나바 히구치의 신작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등장인물의 개성이야 이루말할 수도 없이 뛰어나다. 이런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앨리스학원이 아니면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 특이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이야기니 벌어지는 사건 마다 비현실 적이기만 하지만, 그 사건 안에서 나와 전혀 닮기 않았을 거 같은 사람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하는 것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전작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밑도 끝도 없이 캐릭터성만을 내세웠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는 점이다. 복선도 약간 깔려 있는 것 같고-_-(라고 느끼는 건 나뿐인가;)

제목 만큼 많이 퍼니하지는 학원 앨리스에서 미캉이 언제나 처럼 늘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