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마음을 쓰다>

오늘, 마음을 쓰다 - 우울하고 불안하고 화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일기 100 ㅣ 필사의 발견
김정민 지음, 배정애 캘리그라피 / 북로그컴퍼니 / 2019년 1월

<오늘,마음을 쓰다>

우울하고 불안하고 화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일기 100

15년 어느날 한 여름에 찾아온 공황장애.. 그때 당시 저에겐 뱃속에 아기가 있었고 공황장애인지도

모르고 만삭이 되서야 알게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출산을 하고 나면 더 좋아질거라 생각했던 모습과 달리 산후 우울증 진단을 받고서도 상담이 필요하다며

보건소쪽에서 저에게 내민 손을 가차없이 뿌리쳤습니다.'나는 아니야.내가 무슨 우울증?' 하면서도

부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남들이 내 모든 상황과 생각을 알아주기만을 바랄뿐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어느정도의 발작정도는 컨트롤 할 수 있는 내가 되었지만 내 안에 잠재되어있는

이 모든 감정들은 한번씩 저와 제 주위사람들을 괴롭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정말 큰 위로와 내자신을

한번씩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거같아 전보다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오늘,마음을 쓰다>라는 책을 접 할 수 있는 기회가 닿아 이렇게 서평에 참여하게되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가님의 프롤로그를 보니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얼마나 힘드셨을지 또 얼마나 큰 노력을 해오셨는지를

느껴볼수 있는 글이었습니다.아무래도 제 입장으로썬 더 격하게 공감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첫 장을 펼치니 프롤로그 제목이 제 눈에  확 띄었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은지 얼마나 되었나...싶어서

''오늘 그대 마음, 어떠신가요?'라는 물음에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답하게 되네요..

이 책에 차례를 보니

오늘,마음을 쓰다

오늘,행복을 쓰다

오늘,감정을 쓰다

로 크게 나뉘어 있어서 읽으면서도 쉽게 마음 정리를 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글을 읽어 내려오다 보면 굉장히 좋은 글귀들이 많았습니다.

좋은 글귀들은 한번씩 더 읽으면

한 쪽에 이렇게 좋은 글귀가 감성적인 사진과 함께 캘리그라피로 한 번더 쓰여 있어서 마음속 한켠에

이 글들이 자리잡히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쯤 명절연휴가 시작되는 시기였습니다. 누군가에 며느리,와이프,엄마,자식,손녀라는 

1인 5역의 자리로 압박감과 그에 대한 책임감...

잡다한 생각을 하니 화도 갈등도 심해져 머리가 아플지경이었지만 이 글을 읽고 순간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기만을 바래왔고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길 바래왔는데..

정말 잘못되어 있는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이 책을 시댁을 갈때도 가지고 가서 한번 더 읽었습니다.

두번씩 읽고 나니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앞으로도 감정 컨트롤 안될때 한번씩 꺼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오늘, 행복을 쓰다>라는 책을 구매해 볼 예정입니다.후속편인 <오늘,마음을 쓰다>라는 책을

읽으며 너무나도 큰 위로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어서 더할나위 없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음의 병으로 힘들어하는 주위에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좋을거같아 구매해서 선물해줄 생각입니다.

그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위로와 평안과 행복을 안겨주고 싶네요.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시거나 화를 참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100자평] 물들이다

물들이다 - 흑요석의 한복 동화 컬러링북
우나영 지음 / 클 / 2017년 3월

오늘 받았는데. 받자마자 보고..색칠할 자신이없어요. 너무 이뻐서..ㅠㅠ 한권 더 사서 소장하려구요. 너무너무 이뻐요. 다른것도 또 출판 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여태 산 컬러링북중에 최고!!

[100자평] 비밀의 정원

비밀의 정원 - 안티 - 스트레스 컬러링북 ㅣ 조해너 배스포드 컬러링북
조해너 배스포드 지음 / 클 / 2014년 8월

좋아욧!!!
요즘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짜증나는 일들도 잠시나마 잊고 '색채워야지~' '무슨색이 어울릴까?'
맘속으로 혼잣말을 중얼중얼~~
집중력 극에 달하게하는듯!!!

[100자평]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술술 읽히게한다. 이런책은 처음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책. 이책을 사놓고 글도 많고 책도 두꺼워서 기피하고 있었는데. 왜 빨리 안읽고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