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의 포획자
이서윤 지음 / 신영미디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happy

 

 

남주:서진하

여주:최수아(이수아)

 

 

 

 날카로운 이빨을 숨긴 맹수 같은 남자, 서진하.

스산한 바람이 불던 삭막한 갈대밭 사이로 쓰러진 한 여자.
갈색 스웨터 위를 빨갛게 물들이던 그녀의 붉디붉은 피를 본 순간
그는 더 이상 냉철하고 차가운 사냥꾼이 아니었다.

‘기어이 잃게 될 것이다, 이 여자에게는 이성을.’

총에 맞은 건 그녀였지만
오롯이 사로잡힌 건 그였다.

깊은 숲 속에서 만난 맑은 샘 같은 여자, 최수아.

뜨거운 피를 흘리던 그녀의 차가운 손을 묵묵히 잡아 주던 그 남자.
병원에서 다시 만난 그의 서늘하고 오만한 눈동자를 마주한 순간
그녀는 더 이상 스물한 살의 어린 여자 애가 아니었다.

‘그는 표범 같다, 소리 없이 나타나 온몸을 전율케 하는.’

총알은 심장을 비껴갔지만
가슴엔 그가 박혀 들었다.

오발탄이 만들어 낸 운명 같은 만남.
상처는 아물어도 상흔은 남아 두 사람을 옭아맨다!

 

 

 

아스테르대표이사.냉철남.집착남.질투남.잘난남.절륜남  진하

순결녀.예쁜녀.어린녀.가족사아픔많은녀.산골처녀.은근 강단있는녀  수아

 

 

 

수렵지역에서 멧돼지를 사냥하다 오발로 인해 총에 맞은 수아.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 진하.

총에 맞은 수아와 그녀의 정신나간 모친을 급히 병원으로 옮기고...

그녀의 보호자를 자청 그녀에게 점 점 빠지게 되고 집착하게 되는데...

평소 관심있던 조이영 화가를 롤모델로 역동이라는 영화를 제작 준비중에 있는 진하는...

수아의 모친과 조이영화 화백사이에 있는 비밀을 수아와 함께

캐나가는데...

 

 

 

금 현대물!

11살 나이차 커플!

사생아로 자란 진하.제작사이자 매니지먼트 아스테르 대표이사로 부와 명성도 겸비한

잘난 마초기질의 남자!

부친으로 인해 사랑을 믿지 않았던 진하는 수아에게 속수무책 빠지게 되고...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마음의 병을 가진 모친과 함께 산골에서 순박하게 살아가는 수아.

갑자기 사라진 모친을 찾아다니다 진아의 총에 맞고 쓰러지게 되고...

진하에 의해 모친과 함께 병원으로 후송되고 냉정하고 어른스러운 진하에게 빠지게 된다.

보잘것 없는 자신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지만... 곧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수아!

일단 남주 포스도 집착도 좋다!

여주 수아 어리고 이쁘고 순박하고 여린듯 하지만 은근 고집도 있고 강단도 있다. 글치만...아무래도 남주가 더 멋지다는...

둘의 만남과 수아 모친 최령과 조이영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파헤치며...

수아의 모친의 비밀을 밝히고 수아의 친부까지 찾는 진하!

그러나 최령과 조이영의 비밀은 초반에서 이미 예상했던 대로 흘러갔다.그래서 그런지...

좀 더 진하와 수아의 관계에 중점을 주었더라면...

진행도 빠른편이고... 빠른 만큼 조금 띄엄띄엄 넘어가는 듯한 느낌도 들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몰입도 굿! 씬도 괜찮다.

 

 

 

 

 

지금은 돌아볼 여유가 없다.

이 여자, 내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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