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인 케미스트리 1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받아 제일 먼저 알록달록한 표지가 눈에 들어오는 책
<레슨 인 케미스트리>, 오랜만에 소설을 읽는 시간이었다.
책장을 넘기며 보게된 작가소개는 더욱 흥미롭다.

소설가 모니 가머스는 올해로 예순다섯...
오랜 세월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뒤늦게 유년시절 꿈을 이뤄 소설가.
60대에 쓴 데뷔작품이라는 것.
너무나 멋진... 그리고 그의 삶이 궁금해 진다.

이렇게 소설의 첫 문장이 시작된다.
"그 옛날 1961년은 여자들이 오후마다 셔츠웨이스트 원피스 차림으로 이웃집 정원에 모여 수다를 떨던 때였다." p11
이 소설은 1950∼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화학자 엘리자베스 조트가 여성으로 사회를 살아가는 삶을 이야기한다

소설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조트'의 과학자로 삶, 결혼없는 동거를 선택하고, 그의 반려자를 사고로 잃고, 비혼모가 되고,
비혼모를 이유로 연구소에서 쫓겨나고, 우연히 TV 요리 프로그램 MC로 발탁되고, 화학실험 같기도, 인생수업 같기도 한 진행을 하는 등... 엘리자베스의 인생은 험난하다.

그 여정을 따라가며 공감하고 감탄하게 된다.

2권으로 이어 질 순탄치만은 않은 삶을 잘 살아내고 있는 이야기가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