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에게는 생소한 개념인데
유럽의 대부분 나라에서는
까치가 반지나 금시계, 열쇠 등을 훔쳐가는 새로 인식되고 있대요.
물론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지만요!
작가가 영국 분이시다보니 이런 점이 책에 표현되어 있네요.
로시니의 작품 '도둑 까치'에서는 까치가 은제품을 훔쳐가는 바람에
도둑으로 몰리는 하녀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선 까치는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새 인데 말이에요.
아이들과 읽을 때 우리 나라의 문화와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도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까치는 절대 잊지 않는 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였어요.
사람 얼굴이나 목소리를 절대 잊지 않는다니...
아 그래서 까치가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줬다는 이야기가 만들어 진건가?
싶다가도 ㅎㅎ 흥부에게 씨를 물어다 준 새는 제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