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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두뇌를 만드는 집밥의 힘 - SBS스페셜 화제작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실천편
SBS 스페셜 제작팀 엮음 / 리더스북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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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다큐로 제작된 내용을 책으로 접해봤다.
시종일관 읽을 때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성우가 꼭 읽어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글이었기 때문이다.
 
맞벌이, 좀 더 나은 환경을 위해서 만든 내가 선택한 우리집의 환경이다.
맞벌이로 살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가 더러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선택한 맞벌이는 오히려 더 안좋은 환경을 줄 수도 있다는 것에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느낄때도 있었다.
과연 무엇을 위한 선택이었는지... 내가 선택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유지하면서 살아야 할지를 다시 한번 덤덤하게 세우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집밥, 음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음식이 곧 약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니 말이다.
정확하게 내가 먹이고 있는 음식이 진정한 음식인지, 아니면 쓰레기 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하지만 숙제가 남아있다. 이 위대한 집밥을 위해서 난 어떻게 나의 요리능력을 키워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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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읽는 꼬마 탐정 단이 국민서관 그림동화 31
로렌 차일드 그림, 알렉산더 스터지스 글,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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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에 관한 책들은 많다. 이 책은 석환이의 권장도서인 [미술관에 간 윌리]의 연장선에서 두 책을 서로 비교해보길 바래서 대출한 책이다.

다른 명화와 관련된 책과 다른 점은 겉표지에 보이는 아이가 돋보기를 가지고 있듯이 명화의 그림 안에 숨겨진 소재들을 하나하나 발견해 내고 그 것이 상징하는 것을 통해서 그림이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내용을 추리해 나가는 것이다. 나름 논리력을 키워준다고 할 수 있을까나? 그림을 보는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는 면에서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하게 그림이 멋지네, 별로네라는 단순한 감상을 늘어놓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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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꼬마 뱀 난 책읽기가 좋아
정은정 지음, 김영수 그림 / 비룡소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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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의 장래희망이 아직도 '파충류학자'이다. 그러다 보니 작년엔 죄다 지식정보책만 보려고 하고 특히 뱀책은 엄청 열심히 읽었었다.

간간이 파충류가 등장하는 책을 대출해서 읽으라고 전해주면 재미있게 잘 읽는다.

더군다나 이책은 얼마전에 학교에서 '노래자랑'활동으로 모두들 앞으로 나가서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을 무척이나 싫어했던 석현이의 경험과 더불어서 감정이입이 제대로 될 듯했었다. 아니나 다들까 그 부분을 잘 생각해서 얘길한다.

이 책으로는 사건을 3단계로 정리해 보기와, 기자가 되어서 인터뷰하기, 흉내낸말을 찾아보기로 나눠서 한장에 깔끔하게 만들어줬더니 아이들이 모두 이 처럼 딱 한장으로 만든 것이 좋다고 해준다.

독서워크지를 하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한 마인드맵을 작성해 보고, 워크지를 작성한 뒤에

교훈을 한마디씩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현 : 부끄럽더라도 끝까지 노래를 부르자.

- 환 : 노력을 많이 하자. 잘 못하더라도 노력을 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 엄마 : 각자가 다른 소리를 낸다고 해서 싫어하지 말고, 서로 어울려서 화음을 만들면 훌륭한 합창이 될 수 있다. 서로의 틀린 점을 존중해 주자.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옹졸하고 좁은 속을 가지고 있는지 새삼 느껴진다.

한권한권 읽을때마다 얼마나 마음이 찔리는 일이 많은지...

이 책을 읽으면서도 집에 온 이웃뱀 아줌마와 아저씨들로부터 질문받는 꼬마뱀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더 친근한 이웃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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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세계 지도 그림책 처음 만나는 그림책
무라타 히로코 글, 데즈카 아케미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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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되면 지리부분이 사회과목에 포함되면서  

점차 지도부분을 언급하게 된다. 덕분에 아이는 자꾸 나라이름대기 게임을 즐겨하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대류별로 어떤 나라가 있는지 체계가 안선듯한 느낌을 받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게다 싶어서 구입을 했는데... 실망스러웠다. 

우리나라의 한복을 이상하게 그려놔서 실망스럽고, 일본의 씨름꾼은 차라리 스모선수라고 표시하는게 더 좋지 않나싶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세계의 여러가지 탈것에서는 베니스의 곤돌라가 아프리카대륙에 그려져 있다니...--; 

아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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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왼발의 독서 학교 - 내 아이를 위한 오감으로 책 읽기
오진원 지음 / 북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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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 교육과정의 개정이 되면서

아이들의 독서이력까지 관리되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니... 점점 독서를 스팩으로 사용해야하는 부담도 가중되어지고 있는게...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다.

내 아이들과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하고 고민하곤 하는데, 독서를 학습과 연관지어서 안내하는 독서지도서가 대부분인데,

이 책에서는 저자가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 함께 읽었던 책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 책에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면서 커왔는지에 대한 내용이 주가 되니

어찌보면, 독서를 통한 육아일기를 보고 있는 듯하고 꼭 에세이를 읽은 듯한 느낌이 강하다.

 

하나의 책을 통해서 아이와 어떻게 읽었는지,

그 읽은 책을 가지고 어떻게 놀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한 것을 따라 읽다보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난감해 하는 부모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기도 하며,  

아이의 정서적인 유대감을 어떻게 이어나갈지도...
아직 어린 유아들을 키우는 엄마라면 참고하기 좋은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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