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집어 들어던 때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도 작년 중순 정도가 아닐까? 거의 8~9개월,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이 책은 내 책상위에 올려져 있었고 야금야금 읽었다. 그렇게 오늘에야 다 읽게 되었다.

작가가 어렵고 전문적인 주제를 되도록 쉽게 풀어서 설명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전부를 이해하기에는 나에겐 역부족이다. 이해라기 보다는 과학사에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정도의 끄덕임만 남기고 책장을 넘겨야하는 일들이 부지기수였다.

이 책 이후에 과학에 대한 책을 읽을 지는 미지수지만 아주 작은 별처럼 반짝이는 지식을 남겨준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렇다, 무언가는 알기는 알았다. 만약 다른 과학서를 읽는다면 이 책을 다시 펼쳐 볼 일이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