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에 묵혀있던 책을 꺼냈다.

최근에는 세계명작들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세계의 명작을 읽는 이 순간은 나의 미래의 모습은 어떻게 바라볼까?

과연 한 가문의 100년 동안의 이야기가 왜 고독했을까?

 

한 대(代)에서 누군가의 덕과 욕심은 다음 대에서도 이어져간다.

그것이 덕이라면은 후손 중 누군가는 그 덕을 받고 빛을 보겠지만 누군가의 욕심은 후손에게 어둠으로 다가올 수 있다.

덕의 후광보다 욕심의 후광은 더 크고 살벌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할머이의 장례식이 있었다.

할머니의 피와 나의 피와 관계된 수 많은 사람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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